등산, 캠핑을 다니다 보면 산이나 강, 호숫가, 바닷가에 무책임하게 버려진 온갖 쓰레기들을 볼 수 있다. 플로깅, 줍깅, 클린하이킹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환경의 오염을 막아보려는 캠페인에 동참 하고 있다. 아직은 줍는 사람보다 버리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자연속의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세상 이치가 다 이렇다. 버리는 놈 있고 줍는 분 따로 있다. 똥 싸지르고 똥닦은 휴지 아무 가책없이 숲속에 버리는 놈 따로 있고 남의 똥 닦은 휴지를 줍는 분 따로 있다. 배고프다고 잘 쳐먹고 난 쓰레기 챙겨가기 냄새나고 찝찝하다고 그대로 버리고 가는 놈 따로 있고 남이 배 채우고 남은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분이 따로 있다. 쓰레기 양심을 가진 인간들에게서 나온 쓰레기 들은 자연을 지키는 고귀한 분들의 손에 의해 정화되고 치워진다.
세상 이치가 다 이렇다. 놈이 될지 분이 될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작으나마 의미있는 삶을 살려면 항상 나의 양심이 들어있는 가슴에 손을 얹고 살아가야 한다. 가슴에서 베어나오는 쓰레기의 악취가 손을 오염시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자신과 나의 환경을 지키는 일이다.
책상머리에 앉아 울분만 토한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바꾸고 만들어 왔다. 수십, 수백만원씩 들여 운동 장비들을 사서 등에 짋어지고 차에 싣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여력이 있다면 쓰레기봉투 하나 사지 못할 형편은 아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누구나 가슴속 뜨끔한 기억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인류의 대 참사와 비극을 만들어낸 발단은 한결같았다. 거기엔 언제나 "나 하나쯤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대다수가 있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온 산을 태우듯 나 하나쯤이 나를 죽이고 모두를 죽인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장갑끼고 봉투와 집게를 들자. 등산을 할 때, 산책을 할 때, 달리기 할 때, 캠핑할 때 단 한 봉투라도 좋으니 쓰레기를 담아오자. 쓰레기를 줍는 일이 버리는 것을 막는 일이다. 줍는 분들은 절대 버리는 놈들이 될 가능성이 없다.
plogging 뒷처리
① 사용했던 봉투를 활용해 쓰레기를 최소화 한다.
② 가까운 분리수거장의 위치를 찾아두고, 없을 시 집으로 가져가 꼼꼼히 분리수거해 버린다.
③ 분리수거용 봉투와 일반쓰레기용 봉투 두 개를 준비한다.
준비물
분리수거용 봉투. 일반 쓰레기용 봉투
장갑
집게
쓰레기 들에게 고함
답답하다고 날씨좋다고 골빈상태로 밖에나와 욕망 분출할 생각 말고 생각이란걸 좀 하자. 어떤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민폐가 되는지 잠깐만 생각하면 알 수 있을 나이다. 배려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놈들이 참으로 많다. 너무 많아서 오히려 당연한것 같은가 보다.
그리고 제발 똥은 화장실에서 싸자. 하다못해 휴대용 변기라도 지니고 다니자. 자기 뒷처리도 못할것 같은 놈들 께서는 제발 집밖으로 나오지 말아라. 집에 좋은 화장실 두고 왜 굳이 기어나와 똥 싸지르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된다. 장시간 밖에 나와 있다보니 어쩔수 없었다고 합리화 하지 말자. 내로남불도 아니고 내가 똥싸지르면 어쩔수 없는 일이고 남이 똥싸지르면 경범죄인가? 어쩔 수 없다면 차라리 바지에 그냥 싸라. 그건 또 싫은가? 그렇다면 그건 너님의 양심이 쓰레기라는 증거다. 자신없으면 기저귀라도 차고 나오던지....
같은 장소라도 찾아간 시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자연을 찾는 즐거움이다. 그 장소를 찾아가면 언제나 그자리에 있지만 한번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좋아하는 장소는 4계절 아침 저녁을 모두 지켜봐야 그곳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뜨거운 한여름 낮에 갑작스레 만난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올라선 고택의 처마및 기단 위에서 떨어지는 낙수물을 바라보다 우연히 마주친 두꺼비 한마리와 눈싸움 한판을 벌여본 기억이 없다면 그 고택은 남산 한옥마을의 집들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여행은 그 시간과 나만의 교감이고 그 순간 내가 있던 공간과의 대화이다. 수많은 시간을 들여 아무리 많은 곳을 찾아 다니더라도 나만이 간직할 수 있는 교감과 대화들이 가슴에 남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에너지 소비일 뿐이다.
Episode 01. 바다
해변을 따라 놓여진 데크길을 천천히 걷는다. 구름 낀 하늘이 쾌청한 빛은 아니지만 물기를 머금은 갯벌에 부드럽게 반사된다. 멀리 바람에 날려오듯 밀물이 잔잔한 파도와 함께 다가오고 있다. 밀물과 함께 은은한 해풍이 불어온다. 먼 수평선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몸을 어루만지는 해풍에 몸을 실어 본다.
오늘은 하늘이 맑지 않고 시간은 3시반을 넘기고 있다.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분좋게 상냥한 봄날이다. 다시 찾아 왔을 때는 좀더 사납거나 짖궂은 모습을 보여 줄 지도 모르겠다. 그때가 되면 지금 이 순간이 그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로 한다. 바람에 실린 바다향기의 진함이나 구름속을 새어나오는 빛의 밝기, 갯벌과 모래의 빛나는 정도, 수평선 멀리 밀려오는 바닷물에 반짝이는 햇살들을 기억속에 갈무리 해 본다.
데크가 끝나는 곳은 아직 밀물 시간이 되지 않아 갯바위 들이 온통 드러나 있다. 붉은 빛의 해안 바위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닷물에 잠기겠지. 바위에 남겨진 파랑의 흔적들은 만조가 되면 바닷물에 다시 할퀴어질 운명임을 알게 해 준다. 어제만큼 딱 그 정도의 깊이로 잠기게 될까? 아니면 조금 더 잠길까? 내일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바위의 모습이 궁금하지만 나는 그때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데크에서 내려와 등산로 입구 앞 갯바위에 걸터 앉아 잠시 멍 하니 앉아 있다. 불멍도 좋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있는 물멍 또한 좋다. 눈을 찌푸리지 않고 빛나는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여유로왔던 긴 산책은 그만하고 이젠 몸을 움직일 시간이다.
Episode 02. 산
갯바위 위에서 등산화의 끈을 조이며 마음의 준비를 한다. 처음 가는 길은 언제나 어느 정도의 두려움과 긴장감, 설레임으로 흥분이 된다. 바다를 지나 곧바로 산에 오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오르는 내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산행도 처음 겪는 일이다. 오르는 동안 단 한명의 등산객도 마주치지 못했다. 마치 무인도에 나 홀로 와 있는 느낌이 든다.
내가 선택한 해안 산책로를 지나 오르는 등산 코스는 바다와 이어져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산을 오를 수 있는 그리 험하지 않은 경관이 아름다운 경로다. 오르는 도중 여러 갈레의 둘레길 로도 이어져 있다. 둘레길은 하산때 지나가기로 하고 봉우리 정상까지 곁눈 두지 않고 오로지 직진한다. 봉우리에 다다를 즈음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사용해 바위를 건너고 올라타야 하는 험로가 잠깐 있다. 약 10여분만 강도높은 급경사를 기어 오르면 곧 정상이다. 이 산의 최고봉 정상은 좀 더 올라야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망데크 라서 방문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인적인 드문 이 봉우리의 정상이 사회적 거리두기 에는 최적의 장소다.
달래와 장수바위의 전설.
임진왜란 때 왜군과의 전투를 위해 바다로 나간 사랑하는 장수를 기다리다 전쟁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들은 처녀 달래는 그만 삶의 의욕을 잃고 앓다가 끝내 숨지고 말았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장수는 달래의 죽음을 알고 죽은 달래의 비석앞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흘리며 슬퍼하다가 돌이 되었다. 그 후 달래가 숨진 4월이 되면 사랑하는 정인을 그리는 듯 달래의 비석에서는 이 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피어난다는 전설이다. 슬픔에 찬 장수의 얼굴과 그 앞에 그리움을 가득 머문 진달래 꽃이 정답게 마주한 모습에 그 애틋함이 가슴에 전해지는 듯 하다.
온 산 가득히 자라고 있는 진달래가 아직은 개화를 하지 않았다. 열 그루 중 한그루 정도 피었을까? 온 산 도처에 있는 진달래 가지들은 한껏 부풀은 꽃몽우라들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산이 이미 울긋 불긋한 것을 보면 4월 중순께 다시 왔을 때 온산 가득 물든 진달래를 구경할 수 있을것 같다. 이곳에 다시 왔을 때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 물결로 가득할 광경을 상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
봉우리 정상에 오르니 3평 남짓한 반듯한 사각형태의 평지가 나타난다. 걸터앉아 쉬기 안성맞춤인 평평한 작은 바위 몇 개가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놓여 있다. 그 중 하나의 바위에 걸터 앉아 바다를 바라다 본다.
2주쯤 후 날씨 맑은 날 진달래가 만개하면 다시 이곳을 다시 찾아 온전히 하루를 보내 봐야겠다.
Newton's cradle 의 진자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에너지를 잃고 결국은 정지하고 만다.
시작할 때와 같은 에너지로 무한히 움직이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중력, 마찰력, 탄력 등 움직임을 방해하는온갖 것들로 인해 처음 가졌던 에너지가 서서히 빠져나가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멈춰버린 진자가 다시 운동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진자를 끌어 올리는 힘이 필요하다.
히데스가 시지프스에게 바위를 산 위로 굴려 올리는 형벌을 내린 것은 바위를 굴려 올리는 육체적인 고통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다. 고통은 희망없는 영원한 반복에서 온다.
인간에게 가장 잔인한 일은 더 이상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내일이고 미래이며 살아갈 이유이다. 거대한 바위를 산 꼭대기까지 올려놓고 나서 원래의 자리로 굴러 내려가는 바위를 바라 보아야 하는 허망함. 다시 그 바위를 굴려 올라와야 하는 육체적 고통을 상상해야만 하는 괴로움. 하지만 지혜로운 인간 시지프스는 끝도 없는 노동의 형벌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을 것이다. 그는 산밑으로 굴려 떨어져 멀어지는 바위를 보며, 다시 올려 놓아도 굴러 내려올 바위를 굴려 올리며과연 어떤 희망을 떠올렸을까?
조물주는 천지를 창조하고 난 후 빛과 어둠을 만들어 낮과 밤이 존재하게 했다. 바다와 땅이 드러나게 하고 땅과 하늘을 나누었다. 풀과 나무를 만들고 하늘과 땅 바다에 살아가는 모든 생물을 만드셨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본떠이들을 다스릴 인간을 만드셨다. 전지전능한 신이지만 인간에게 신의 영역을 벗어날 힘을 준 것은 실수였다. 그 힘을 우리는 '자유의지' 라고 부른다. 인간은 주어진 자유의지로 선악과를 선택하고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원죄'. 시지프스에게 주어진 형벌 처럼 인간은 창조주로부터 영원히 반복되어 멈추지 않을 형벌을 받았다. 아이를 낳고 영원히 일하고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하는 형벌이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자신의 희망을, 꿈을 이룰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 두렵고 실패하고 좌절의 실패에 몸부림 쳐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힘은 우리의 '자유의지' 에서 솟아 난다. 생노병사의 형벌은 지치고 좌절하는 고통의 인생을 가져다 준다. 이유도 모르게 주어진 삶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희노애락에 휩쓸리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오늘도 숙명적 형벌에 맞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우리에겐 영원한 고통의 형벌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유일한 무기가 있다. '자유의지' 로 하는 '선택' 이다. 영원히 바위를 굴려 올리면서 욕설을 해댈지 노래를 부를지, 죽을 힘을 다해 굴려 올린 바위가 까마득한 산 밑으로 굴러 내려갈 때 허탈함에 눈물지을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환호를 할지 선택은 온전히 나의 자유의지에 달렸다. 내게 주어진 삶이 내 선택이 아니었다고 복수하듯 살아갈 것인지, 운 좋게 찾아온 내 삶에 감사하며 살아갈지도 선택은 나의 몫이다.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운 일들이 내 바램과는 상관없이 일어나지만 형벌이 될지 축복이 될지는 신의 영역이 아니다. 그 부분에서 만큼은 이미 신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나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니까. 나의 '자유의지' 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멈춰있는 자전거에 올라 타 페달을 밟고 떠날지 그대로 버려두고 터덜터덜 두 발로 걸어갈지도 내가 택할 수 있는 일이다.
뉴튼의 요람이 힘을 잃고 멈추어 갈때 다시 한번 요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요람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건 단 하나의 진자다. 하나의 진자에 온 힘을 집중하자. 그 힘이 방아쇠가 되어 우리의 인생을 다시 움직이게 해 줄 것이다.
캠핑을 즐기기 시작한지 15년이 넘은 것 같다. 줄곧 미니멀 캠핑을 추구해 왔지만 어쩔 수 없이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소소하게 시작해서 과하게 부풀려 졌다가 다시 경량화 되는 과정을 마치 인류 역사가 되풀이 되듯 반복되었다.
달랑 3인용 텐트인 Vango Banshee300 하나와 코펠, 버너만 가지고 시작한 캠핑 라이프. 그때는 집을 벗어나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자리를 잡고 자연의 품에 안겨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들이었다.
욕심이 생겼다. 좀더 크고 설치하는데 좀더 쉽고 편한 텐트를 샀다. 지금은 단종 된 모델인 Vango Airbeam Infinity400. 에어빔 구조로 펌핑만으로 설치되는 초간단 4인용 거실형 텐트.
집이 커졌으니 가구도 많아졌다. 퀸사이즈 에어베드를 놓고 잠을 자고, 캠핑용 키친세트와 테이블, 릴렉스체어, 전기 사용을 위한 릴케이블, 조명등, 동계캠핑을 위한 난로를 비롯한 각종 난방도구들, 화로대와 장작불 준비, BBQ 장비와 숫불, 대형타프, 영화감상을 위한 빔프로젝터, 스크린까지. 점점 짐 속에 묻혀가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장비들을 차 한가득 싣느라 캠핑을 떠나기 전에 이미 녹초가 되고 아무리 설치가 쉽다고는 하지만 풋프린트 깔고 펌핑질하고 타프폴 세우고 팩다운 망치질과 에어베드 펌핑질, 야전침대 설치, 의자 테이블 설치, 전기 끌어오고 조명설치로 리빙공간을 채우고 나면 이어지는 옥외공간 구성. 빔프와 스크린 설치, 화로대와 장작 놓고 불 붙이기, 고기 구울 숯 달구기까지 허리가 휘도록 그야말로 쌩 노가다를 끝내면 기진맥진이다. 겨울에는 등유난로를 피워 미리 텐트 내부를 따뜻하게 해 놓아야 잠을 잘 수 있으니 밤을 보내려면 잠시도 쉴 수 없다. 막일을 마쳤으니 배가 고프다. 살림살이가 커지니 먹거리도 거해진다. 고기와 야채, 반찬, 찌개, 새우, 소시지, 가래떡, 고구마, 옥수수 구이. 와인에 맥주까지. 야채 씻고 식자재 다듬고 준비를 마치면 지지고 볶고 배가 폭파 직전, 음식이 목에 차기 직전까지 먹고 마시고 나서 이어지는 설겆이 미션. 장작불 피워 불멍 한두시간 하고나면 지쳐 쓰러질 듯. 밤새 비라도 올라 치면 철수는 더 어려워지고. 영사기 되돌리듯 설치했던 역순으로 모든것 패킹하고 쓰레기, 잿가루 처리까지 해야 마무리일것 같은데 두어시간을 운전하고 돌아오면서 자주 할 짓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노역에 질려 짐에 치여 점점 캠핑 횟수가 줄어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힐링이 되질 않는다...
덩치를 줄이기로 마음먹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원래 하고자 했던 미니멀 캠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리빙쉘 장비들을 창고에 고이 모시고 다시는 돌아보지 말자 다짐했다. 그런데 큰 집에 살다가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큰집살이 하면서 누렸던 편안함의 유혹을 떨치기가 어렵다. 이미 안락한 캠핑생활에 길들여져 덩치만 줄였지 그때 그 편의성을 버리고 싶은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아 매 순간 지름신과의 싸움을 해야했다. 비워야 할 판에 더 채우려 드는 상황이 당황스러웠다.
꼭 필요한 장비 목록을 작성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은 과감히 필요없는 것으로 취급하기로 기준을 세웠다. 가장 먼저 나의 캠핑 스타일을 확실히 해야 했다. 어떤 스타일의 캠핑을 원하는가?
첫째, 떠나고 싶을 때 부담없이 떠나고 싶다. 둘째, 야영지 장소에 제약을 받고 싶지 않다. 세째, 이동하고 싶을때는 언제라도 쉽게 떠나 돌아다니고 싶다. 네째, 자연을 즐기는데 집중하고 싶다.
첫째, 떠나고 싶을 때 부담없이 떠나자. 준비 없이 떠나려면 최소한의 장비가 항상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 가능한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 카라반을 구입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카라반은 캠핑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그야말로 몸뚱이 하나만 차에 싣고 출발할 수 있다. 카라반을 운전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 출캠을 하지 않을 때 정박해 놓을 장소가 필요하다. 높이 제한이 있는 지하 주차장에는 출입이 어렵다. 경관이 좋은 장소는 약간의 오프로드를 거쳐야 하며 카라반을 사이트까지 근접해서 정박시킬만한 넒은 장소가 많지 않다. 운행속도 제한이 있다. 수천만원대의 구입비용이 들지만 평소 자가용으로 활용할 수 없다. 구입비용 2천만원이라고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예약제 캠핑장 가격이 5만원 수준이므로 약 400회, 매주 1회씩 꼬박 8년동안은 꾸준히 캠핑을 다녀야 구입에 의미가 생긴다. 주차비용 또한 장기주차로 한달 10만원으로 계산해도 8년이면 960만원, 통행료, 자동차세, 유류비 등 카라반에 적용되는 추가비용들 까지 포함 한다면 유지비용으로 추가로 약 천만원 정도 부담이 예상된다. 이처럼 제약사항도 많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패스. 차라리 필요할 때 한번씩 대여해서 캠핑을 하는게 낫겠다.
둘째, 야영지 장소에 제약을 받고 싶지 않다. 유료 사설 캠핑장은 대부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대부분 가족단위 캠퍼들이 편하고 안전한 캠핑을 찾다보니 오토캠핑장에 유독 가족단위 캠퍼들이 많다. 심하게 협소한 개별 사이트가 아니어도 시끄럽고 혼잡하다. 넓은 평지를 조성해야 해서 강이나 호수등 경관이 수려한 장소에 직접 접해서 위치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숲속, 공원, 유원지 등에 부속으로 위치하고 있다. 사전예약의 불편함, 원하는 경관이 아닌곳, 시끄럽고 복잡한 환경 등을 감수하고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은 전기,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편의점이다. 편리함을 포기한다면 정말로 캠핑다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흔히 말하듯이 편하고 싶으면 팬션이나 자연환경 좋은 호텔에 묵으며 여행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 캠핑은 숙박시설을 이용한 여행에서는 할 수 없는 자연속에 직접 묻혀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보내는 시간을 향유할 수 있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햇빛, 물소리, 새소리, 하늘의 은하수, 밝은 달빛, 우중캠핑때 빗소리, 눈꽃 등을 직접 느끼며 그 속에 머무를 수 있어 좋은 것이다.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캠핑은 결국 오지를 찾아 가야 한다. 나만 알고 있는 오지캠핑 사이트 들은 어느정도의 오프로드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새로 개척하는 사이트 들에도 걱정없이 진입하고 빠져 나올 수 있어야 한다. 바닥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자갈이나 모래 지형으로 패킹이 어려운 곳도 많다. 나무가 적어 그늘이 없는 곳도 많다. 이런곳에서 장소의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루프탑 텐트를 고려해 보았다. 차를 세우고 간단히 들어올리는 작업만으로 지붕위에 텐트를 펼 수 있다. 어떤 지형의 바닥이건 상관없이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잠자리만 고려한다면 기동성 면에서는 최고의 수단이다. 하지만 루프탑 텐트를 사용할 때는 캠핑 스타일을 2가지로 구분해야 한다. 루프탑은 순수하게 취침 용도로만 사용한다. 이와 함께 별도의 지상에서 리빙공간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간단한 타프설치나 어닝을 이용한다면 쉽게 원하는 사이트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 대신 동계캠핑때 불리한 점이 있다. 지붕위에 텐트가 설치되어 극동계 야간에는 추위에 취약하다. 지상 리빙공간과 사다리로 오르내리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두번 오르내리면 내려오지 않거나 올라가지 않고 싶게 된다. 차의 선루프를 덮는다. 루프탑 캐리어로 인해 차량 전고가 높아져 층고가 낮은 지하주차장이나 쇼핑몰, 백화점, 기계식주차 등의 제한높이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텐트 이외의 장비는 차에 별도로 실어야 한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캠핑중 잠시 차량을 운행 해야 할 필요가 생기면 텐트를 접어야 한다. 인근 마트나 매점, 원거리 화장실 등을 다녀올 필요가 있을 때 텐트를 접고 다녀와서 다시 펼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불편을 없애려면 잠자기 전까지는 텐트를 펼치지 않고 순수하게 잠자리 용으로만 쓴다면 되겠다. 잠자리 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설치에 필요한 루프렉 추가, 항시 지붕에 달고 다녀야 하는점, 텐트의 비용 등이 너무 비싸다. 이 정도 비용이면 최고급 쉘터를 구입해서 지상 리빙공간과 수면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다. 굳이 지붕위에 이정도 활용도의 비용을 투자할 필요도 없고 편리하지도 않다. 루프탑텐트의 제약사항들을 해결할 방법으로 카고트레일러를 고려해 보았다. 차량 뒤에 체결하여 필요시 체결만 하면 언제든 원할 때 떠날 수 있다. 모든장비들을 카고에 실어 놓고 장비를 번번히 운반 할 필요도 없으니 좋다. 트레일러 위에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면 루프탑텐트가 가진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다. 정박시에는 차와 분리하여 놓으므로 차량이동 필요시에도 문제없다. 해답을 찾았다.
셋째, 이동하고 싶을때는 언제라도 쉽게 떠나 돌아다니고 싶다. 카고트레일러+루프탑텐트 라면 언제든 가능하다. 철수도 간편하니 접고 떠나는데 부담이 없다.
네째, 자연을 즐기는데 집중하고 싶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보니 장비를 줄이겠다던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잠자리며 주방세트와 전기시스템까지 모두 갖춰 럭셔리한 캠핑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짐이 많아지면 이동이 편하건 잠자리 구축이 편하건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간다. 덜어내고 내려놓는게 참 힘들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겠다.
여러 고민 끝에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켜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차박이 딱이다 싶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조사에 들어간다. 크게 의, 식, 주 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다. 유행처럼 하고있는 차박 도킹텐트는 사절이다. 도킹텐트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자립형 쉘터를 사용하겠다. 하지만 쉘터 구축도 설치와 철수에 자유롭지 못하다. 스텔스 차박이 이 모든것을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잠은 잠잘 때 텐트를 설치하거나 차에서 자면 된다. 요리와 식사도 차에서 할 수 있다. 날이 좋을 때는 간단히 의자와 테이블만 놓아도 된다. 햇빛이 뜨거울 때는 차를 움직여 그림자를 만들면 된다. 바람이 많이 불때는 차안으로 들어가거나 한면을 차로 막고 두면을 타프로 바람막이를 형성하면 전면 개방을 통해 경관을 볼 수 있다. 동계 난방은 루프탑이건, 카고트레일러건 도킹텐트를 사용하건 동일하게 필요하다. 공간규모가 커지면 난방용량도 커져야 한다. 점점 많은것들이 필요하게 된다. 미니멀캠핑은 장비와 공간, 안락함에 대한 유혹과의 지속적인 싸움이다. 이럴 때 언제나 뒤를 돌아본다. 초심을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캠핑이 어떤 것이었는지 되새겨 본다. 이 작업을 부단하게 하지 않으면 SNS에 도배되어 있는 장비소개 동영상들에 빠져 나도 모르게 그려보지 않았던 캠핑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단 장비를 구입하게 되면 장비가 스타일을 잠식한다. 장비에 맞춰 캠핑스타일이 따라가게 되고 장비에 맞는 장비를 또 구입하게 되고 장비가 장비를 낳고 그렇게 지름신과 함께 장비무덤에 묻히게 될 것이다.
자연을 즐기는데 집중하려면 최대한 자연에 가까이 가야 한다. 산이라면 숲속이나 바위, 언덕, 계곡 (여름 우기에는 계곡 정박은 위험하다) 에서 정박하게 되고 강이라면 강물이 발끝에 찰랑이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호수일 경우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 정상이나 호수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거리까지는 접근해야 한다.
별 관심을 주지 않아도 알아서 씩씩하게 잘 자란다는 녀석인데... 사람이나 식물이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것을.... 일방적이고 무지한 애정은 상대를 병들게 한다. 무엇을 힘들어 하는지 아파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된다. 건강한 애정은 애정을 주는 대상에 대해 진심어린 관심을 가져야 가능하다.
되돌아 보니 아들에게도 그랬다. 아이가 무엇에 아파 하는지 들여다 볼 생각 보다는 내 방식대로의 사랑이 아이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나의 애정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하고 강요했다.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면 알게 되겠지 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의 오만과 무지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더라도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지나친 순간은 평생의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마치 칼에 베인 상처에 약을 바르지 않고 방치하면 흉터로 남는 것 처럼.
화초처럼 누구에게나 살아가며 한번쯤은 영양 공급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적절한 방법으로 치유하지 않으면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 좌절과 상처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믿음을 받을 때 비로소 싹튼다. 이 세상에 누군가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쓰러져 주저앉지 않고 일어날 힘을 낼 수 있게 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 할 때 곁에서 바라봐 주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영양제가 된다. 백마디 조언보다 묵묵히 안아주는 따뜻한 포옹과 다독임이 훨씬 큰 위안이 된다.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인 자기 확신이기도 합니다. 자기 확신은 스스로를 '가치 있다' 고 생각하는 인식, 인생에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 낼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을 뜻합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마음에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목표지요. 하지만 이룰 수 없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도 다시는 안 볼 듯이 싸우는게 인생사 아닌가요. 그런 마당에 스타일이 다를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건 불가능 하지요. 이룰 수 없는 목표가 뇌에 입력되면 자존감이라는 주관적인 자기 사랑과 자기 확신이 흔들립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내 마음에 대한 이해가 우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내 마음의 가치체계, 즉 내가 어떤 상황에서 내 행동을 근사하게 여기냐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나는 대가 없이 사람들에게 사랑과 우정을 베풀 거야' 라고 삶의 목표를 정하면 자존감은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치 있는 희생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감성적 보상을 요구하는 게 본능이니까요.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부모조차도 자녀가 나중에 나 몰라라 하면 섭섭한 게 인지상정이죠.
내 마음이 다다를 수 없는 너무 이상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그 목표에 맞출 수 없기에 계속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 마음의 목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 기준으로만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학교 성적이나 승진 같은 사회적 성취는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항상 결과가 좋을 수만은 없거든요. 인생사엔 굴곡이 있는 법이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하강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칭찬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은 남의 평가죠. 내가 아무리 모든 사람에게 열심히 잘 한다고 해도 그들이 전부 나를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나한테 잘 해 주는 사람이라 해도 내가 싫어할 수 있듯이, 나를 별 이유도 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어요. 그런데 거절을 못하고 꼭 할말도 못하는 행동의 이면에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의 목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부 평가에 너무 의지하면 자기 확신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죠. 알아주든 말든 나만의 소중한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겠다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선 비교에 의한 외부 기준 보다는 본질적인 가치에 마음의 목표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목표보다 작아 보여도 가치 있고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성공경험을 반복해서 느낌으로써 자아효능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안 좋은 마음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건 목표가 아예 없는 겁니다. 목표가 없으니 자존감을 올릴 성공경험도 할 수 없죠. 삶의 목표가 '열심히 살자' 인 분도 있습니다. 이 역시 목표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열심히' 라는 건 삶의 태도이지 목적이 아니거든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자' 라는 목표가 있다고요?
'나를 솔직히 표현해도 통하는, 나와 케미가 맞는 사람들과 잘 지내자' 로 목표를 바꾸면 어떻습니까? 그러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표현을 잘하려면 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현을 잘 못한다는 것은 관심이 너무 상대방에 쏠려 있다 보니 막상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은 자기주장도 잘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거절 의사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채 타인에게 좋은 느낌을 주겠다는 목표만 갖고 있으면 타인에게만 나를 끼워 맞추게 되죠.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진정한 친구는 한 명도 없다는 공허를 느끼기 쉽습니다.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내려고 하지 마세요.
<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윤대현 저) 중에서 >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 는 말이 있다. 둥글게 살아가라는 의미다. 하지만 원만하게 살라는 말에는 견디고 참으라는 의미도 함께 내포되어 있다. 물론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너그럽게 대하고 즐거운 관계를 맺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무언가를 의식해서가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된다. 코드가 맞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는 비호감이나 싫어하는 성격의 상대에게는 기분 상했을 일도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참고 견디는 관계가 아니라 즐겁고 편안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싶어 하는 사람은 그만큼 상대방의 평가와 시선에 목을 맨다. 조금이라도 안좋게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못견뎌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나 보다는 상대방이 언제나 먼저인 경우가 많다. 친분의 깊이와 상관없이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조차 그렇다. 관계의 깊이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좋게 보이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으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감정은 언제나 뒤로 숨긴 채 호감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치장하기 바쁘다.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부류다. 좀 더 과시하려고 애쓰고 자기에게 보여야 할 관심과 사랑의 에너지를 엉뚱한 데 소모하고 만다. 상대방의 평가에 상처받고 흔들린다. 뒷담화에 오르거나 자신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는 경우에는 어쩔줄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반응은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그렇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무시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 남들의 시선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전전긍긍한다.
삶의 방식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목표한 소소한 것들에 도전하고 성취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오로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목표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일을 택한다. 그리고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해내더라도 남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행복해 하지 않는다. 목표 자체가 '나' 가 아닌 '타인' 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관계를 통해 위안을 얻는 대신 관계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또다른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강한 자존심은 낮은 자존감의 다른 모습이다.
그다지 친분도 없는 내가 아는 수많은 그저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쏟아부을 에너지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에게 좀 더 집중해서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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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두 회사를 시장에서 상충되는 비교 대상으로 보기에는 적합치 않다.
NIO와 테슬라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이 두 회사가 EV 생산에 접근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테슬라는 기가 공장을 통해 가능한 최대 생산 노드의 현지화를 목표로 하는 설비투자(CAPEX) 집약적 사내 접근법으로 유명하다. 이는 테슬라가 완제품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주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반면 NIO는 EV 생산을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계약 제조업체인 JAC에 아웃소싱한다. 이를 위해 NIO는 애플이 아이폰으로 대중화했던 빈틈없는 자본절감 전략을 채택했다. 결정적으로, JAC의 정부 지원은 NIO에 대한 상대방 리스크를 상당히 감소시킨다. 물론 NIO 자체는 헤페이 전략적 투자자로 알려진 투자자들에 의해 얼마 전에 파산에서 구조되었다. 이 그룹에는 안후이성 산중 이창산업개발기금, 선진제조산업투자펀드인 젠흥신에너지펀드가 포함되어 있다. 주식회사, 그리고 신에너지 자동차 기금. 이러한 현금 투입의 결과로, 이들 투자자들은 NIO Holding Co.에 잔여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td.(주) – NIO China의 법적 실체. NIO의 기업구조와 생산계약업체 선택에서 알 수 있듯 중국 정부의 개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독립성이 큰 테슬라와는 근본적인 차이를 빚고 있다.
두 회사는 생산능력 규모도 다르다.
테슬라는 2020년 50만대의 EV를 납품했지만 NIO는 4만3728대만 납품할 수 있었다.
그러나 NIO는 현재 가파른 생산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는 연산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생산 증가세는 2021년 1월 회사 수치에서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순환적으로 약한 달 동안 7,225대의 EV를 공급하여 공정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회사의 또 다른 차이점은 그들이 목표로 하는 제품과 시장 부문과 관련이 있다.
테슬라의 모델3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고, 모델X와 Y는 EV 시장의 상위권을 공략한다. 테슬라는 또 '테슬라 세미'로 불리는 본격적인 전기트럭과 '사이버트럭'으로 알려진 경형트럭도 출시할 예정이다. 결정적으로, 사이버트럭은 약 4만 달러에서 소매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매우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반면 NIO는 SUV인 ES6, ES8 및 EC6을 비롯해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신형 ET7 세단을 통해 하이엔드 EV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모든 NIO 제품은 5만 달러를 초과하는 소매가로, 이 두 회사가 현재 추진 중인 매우 다른 제품 전략을 강조합니다. 게다가 테슬라스는 여러 나라에서 팔리고 있지만 NIO는 중국을 넘어서기 위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위트 있게 말하면, 이 회사의 마르코 폴로 프로젝트는 2021년에 EU에 진출할 것이다.
배터리는 NIO와 테슬라의 또 다른 주요 차이점이다.
NIO는 고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BaaS(Battery-as-a-Service)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EV를 구입하지만 월 구독료를 지불하여 배터리를 임대합니다. 이는 모든 모델에서 배터리 팩 크기에 따라 10,000달러 이상 절감됩니다. 본질적으로 NIO는 EV를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이 회사는 전용 스왑 스테이션을 통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고갈된 배터리는 3분 이내에 완전히 자동 충전된 상태로 교체됩니다. 즉, NIO 고객은 EV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 저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 운영 모델은 EV가 배터리 팩과 함께 판매되는 테슬라의 운영 모델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유의할 점은 저작권 관련이다. "작품을 캡처한 스크린샷을 온/오프라인에 유포/공유 할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가 있으니 도서를 캡처하여 온라인 상에 올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개인적으로 감평의 글을 기록하기 위한 발췌이며 일부 인용하는 목적이므로 출처가 밝혀진다면 저작권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또한 책의 필사나 독후감, 메모들은 사실 공개를 위한 것 보다는 개인적인 리뷰가 주된 목적이므로 내용을 온라인 상에 공개할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다음은 e-book 밖의 매체로 원문이나 메모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매우 간단하다.
원문과 함께 그 순간의 감상을 기록으로 남겨 다시 볼 수 있도록 도서 별로 분류해서 노트 파일을 정리해 두면 훌륭한 독서록이 될 것 같다.
구글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감염자 수의 23.26%에 달하는 숫자다. 코로나19의 특성 상 자국내의 감염으로 끝나지 않고 전염에 의한 확산의 여파가 뒤따른다. 과거 코로나를 확산시킨 중국을 맹 비난하던 미국의 태도를 돌이켜 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 확산은 지구상의 공적으로 몰아도 지나치지 않을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미국을 비난하는 나라들이 많지 않은걸 보면 이상할 정도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가 세계를 위협할 정도의 바이러스 온상이 되었다면 분명 세계 모든 나라들은 비난과 함께 그 국가를 고립시키고도 남았을 것이다. 미국의 패권주의가 전 세계에 걸쳐 얼마나 팽배해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자는 악한일을 해도 용서되고 가난한자가 똑같은 일을 하면 생매장 당하는 것이 세상의 논리일까?
수 개월전 일본 크루즈에서 코로나 확산이되어 승선했던 승객들이 장기간 배에 억류되어 있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때 승선했던 한국인들 몇명에게 얼마나 비난의 목소리가 쇄도했었는지 기억한다.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증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마녀사냥을 일삼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지금같이 천인공노할 만한 상황을 만든 미국은 갈아먹어도 시원치 않을 나라이다.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만방자하고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야만족속들이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쓰는 중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세균의 온상이 되었다.
1년간 세계 코로나 확산상황을 지켜 보면서 미국으로 부터 주변으로 번져나가는 세균 감염을 지도상으로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감염되고 죽어나갔다.
현재 지구상에 표시된 코로나 확산 현황을 보면 중국은 현재 차라리 청정지역에 가깝다. 반면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 천국이 되었다. 한국의 감염수준은 명함도 못 내민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4월 경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현지 상황을 들었다. 한국에서는 마스크 사재기와 물품부족으로 정부에서 지급하는 마스크를 사기위해 약국앞에서 줄을 서야 했던 시기에 그쪽 나라에서는 아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해할 수 없는 족속들이라 생각했다. 그 나라에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그들은 그렇게 했다. 불과 8개월 전 이야기다. 그랬던 그 나라들도 이제는 마스크를 쓴다. 탐크루즈가 이태리에서 영화를 찍던 중 방역기준을 지키지 않은 스탭들에게 노발대발 했다는 특별할 것도 없는 기사가 뉴스에 실렸다. 그렇게 늑장 대응으로 일관하며 우리는 이상없다고 외치던 자들이 지금은 벡신을 만들었다고 호들갑을 떤다. 얼마 전까지도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공공연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별것 아니라고 떠들고 다녔다.
미국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팬더믹을 발동시킨 직접적인 원인제공의 중심국가이다.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협을 안겨 준 주범 국가이다.
미국은 바이러스 감염을 확산시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간 악적이다. 코로나로 숨지게 한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핵전쟁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세균전이다. 작금의 상황은 세균전이나 진배없다. 미국은 명백히 고의적으로 세균확산을 방치했고 그 결과로 지구상의 수많은 인명을 빼앗았다. 나치 포로수용소의 유태인 가스실 학살을 희대의 야만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미국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저지른 행위는 독일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잔인한 결과를 가져왔다.
전세계 170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주범이다.
이런 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암적인 존재이다.
과거 제3국가의 전쟁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챙겨 온 나라인가. 그 전쟁을 통해 죽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대량 학살을 자행하면서도 큰소리 치며 떳떳이 군림하는 나라는 이 세상에 미국외에는 없다.
사람들의 피를 빨아 자신의 배를 채우는 흡혈귀 같은 족속들이다.
하늘이 있다면 이런 만행을 저지른 인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자신들의 손에 죽어간 수억명의 영혼앞에 속죄해야 한다.
The number of people infected with Covid 19 in the United States has exceeded 17 million. According to Google data, the number accounts for 23.26 percent of the world's infections. Due to the nature of Covid 19, it does not end up as an infection in the country, but is followed by the spread of the infection. Looking back at the attitude of the U.S., which had lashed out at China for spreading the Covid 19 in the past, the proliferation of the U.S. Covid 19 cannot be overemphasized by the public on Earth. Nevertheless, it is strange to see that not many countries criticize the U.S. If a country on Earth had become a threatening viral hotbed, it would certainly have left the country isolated with criticism. It clearly shows how widespread American hegemonism is all over the world. Is it the logic of the world that the rich are forgiven for doing evil and the poor are buried alive if they do the same thing? Several months ago, passengers were detained on board a long-term ship after a covid spread on a Japanese cruise. I remember how many voices of criticism poured on some of the Koreans who were on board at that time. He used to hunt witches while looking at people who had no interest in him from a hateful perspective. In this regard, however, the U.S., which has created a situation that can make people angry, is not a good country to change. The United States is the most arrogant and basic barbarian people in the world. While the virus was sweeping the world, it did not respond properly, and as a result, it became the world's worst breeding ground for germs. Watching the spread of the world's covid for a year, I was able to clearly identify the bacterial infection spreading from the United States to the surrounding area. A truly frightening number of people have been infected and killed. According to the current status of the spread of corona on Earth, China is now rather a clean area.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on the other hand, have become Corona paradise. The level of infection in Korea is not even a business card. Around April, when Corona was in full swing, I heard the situation through acquaintances in the U.S. and Canada. I was told that no one in Korea wore a mask when I had to line up in front of a pharmacy to buy a government-paid mask due to hoarding masks and lack of goods. I thought they were incomprehensible. It wasn't even that Corona wasn't in vogue in the country, they did. It was only eight months ago. Even those countries now wear masks. There was nothing special about Tom Cruise being angry at the staff who failed to comply with quarantine standards while filming a movie in Italy. We are so slow in responding that we are now making a fuss that the people who used to shout that there was nothing wrong have made Beckhsin. Not long ago, U.S. President Trump openly talked about the coronavirus as nothing. The United States deserves to be blamed. It is a country that is the center of direct cause that triggered the pile of fans. It is a country that has posed a threat that could destroy humanity. The U.S. is a villain who has taken the lives of countless people by spreading the virus infection. You must kneel before the souls of countless people who have died from corona and apologize. Bacterial warfare is more frightening than nuclear war. The current situation is neither bacterial nor germ warfare. The United States obviously deliberately neglected the spread of germs and, as a result, took away countless lives on Earth. The killing of the Jewish gas chambers in Nazi concentration camps is called a rare barbaric act, but what the U.S. has done through the coronavirus has resulted in brutal consequences beyond those of Germany. It is the main culprit that has claimed 1.7 million lives worldwide. Such a country is a cancer that should disappear from the earth. How much profit has it made through the war of a third country in the past? How many people died through the war. The United States i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that carries out massacres but rules loudly and proudly. They are like vampires that suck people's blood to fill their stomachs. If there was heaven, I would not forgive the man for committing such atrocities. America must atone for the hundreds of millions of souls that have died in their h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