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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관계의 필요성

다양한 관계를 갖는 것은 보람 있고 풍부한 경험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수의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에서 성취감을 찾을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더 다양한 사회적 범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의 한 가지 잠재적인 이점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새로운 아이디어, 관점, 그리고 경험에 노출시킬 수 있고, 여러분이 개인으로서 성장하고 배우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여러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요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고 자신을 과도하게 확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가질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은 개인적인 것이고, 여러분의 개인적인 필요, 가치,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무엇이 여러분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 주는지를 고려하고, 여러분의 행복을 지지하고 증진시키는 관계를 배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한지 아닌지 궁금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궁극적으로 개인과 그들의 고유한 필요와 욕망에 달려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유익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 유형의 관계를 갖는 것(예: 로맨틱, 플라토닉, 전문가)은 삶의 다른 영역에서 지원과 성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맨틱한 관계는 친밀감과 감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반면, 우정은 우정과 공유된 관심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관계를 갖는 것은 여러분을 다른 관점과 경험에 노출시킬 수 있고, 이것은 여러분이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배우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소속감과 연결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은 전반적인 행복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많은 다른 관계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괜찮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구들과 가족들로 구성된 더 작고 긴밀한 그룹을 선호할 수도 있고, 그것은 완벽하게 괜찮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의미 있고 여러분에게 가장 큰 기쁨과 성취감을 주는 관계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전반적인 행복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관계를 몇 개 갖든, 큰 연결망을 갖든, 중요한 것은 그러한 관계의 질입니다.

나이와 인간관계의 범위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관계가 변하고 진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람들은 젊었을 때 더 많은 지인들을 가지고 나이가 들면서 더 작은 친한 친구들과 가족 그룹으로 초점을 좁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은 종종 라이프스타일, 직업, 그리고 가족의 책임의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삶의 상황이 새로운 관계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다른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화하거나 끝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이가 들면서,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를 우선시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기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시간을 만들거나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이가 들면서 관계의 네트워크가 좁아졌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의 사회적 범위를 넓히려고 노력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관심사에 맞는 클럽이나 그룹에 가입하거나, 여러분의 공동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단순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균형을 찾고 중요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사전 예방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작은 그룹을 갖는 것은 괜찮고, 또한 여러분의 관계의 질이 양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작은 그룹의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은 삶의 환경의 변화(예: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거나, 가정을 꾸리는 것), 관심사와 우선순위의 변화, 또는 단순히 삶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수량보다 품질을 우선시합니다:
    여러분이 나이가 들수록, 여러분은 관계에 헌신할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얕거나 충족되지 않는 많은 연결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여러분에게 가장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오래된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세요:
    어떤 우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옛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3. 중요한 관계를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따라잡기 위해 규칙적인 시간을 따로 두거나, 여러분의 계획에 그것들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전화, 직접 방문, 또는 다른 형태의 의사소통을 통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따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관계가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지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해 노력하세요. 이것은 가족 구성원, 오랜 친구 또는 로맨틱한 파트너와의 가까운 관계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4. 열린 마음을 유지하십시오:
    여러분이 나이가 들면서, 여러분의 관심사와 우선순위가 바뀐다는 것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과거에 연결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우정과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열려 있으세요.
  5.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에게 가장 큰 기쁨과 성취감을 주는 관계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6.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하십시오: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고, 여러분의 관계에 대해 정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세요.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계속 연결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전화, 비디오 채팅 또는 직접 방문을 위한 정기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7. 새로운 관계를 찾으세요:
    여러분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연줄을 만드는 것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밖에 내놓고 새로운 관계를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관계 그룹이 적다고 해서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 취미, 또는 공동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찾으세요.
    여러분 관계의 질은 양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피상적인 관계를 많이 가지는 것보다 몇 가지 밀접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갖는 것이 더 좋습니다.
  8. 공동체 의식을 함양합니다: 여러분은 또한 비슷한 관심사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클럽에 가입하거나, 여러분이 관심 있는 대의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거나, 여러분의 관심사에 맞는 행사나 활동에 참석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핵심은 여러분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몇명 정도가 적당 할까요?

"적절한" 진정한 친구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개인이 가진 진정한 친구의 수는 매우 다양할 수 있고 성격, 생활 방식, 사회적 기술과 같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한 친구들의 큰 그룹을 가질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가까운 친구들의 작은 그룹을 가질 수도 있고 단지 몇 개의 매우 가까운 우정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우정의 질이 여러분이 가진 친구의 양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진정한 친구들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각 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져야 할 친구들의 수에 대한 임의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여러분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주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정한" 친구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를 그들이 깊이 신뢰하고 신뢰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를 그들이 강한 감정적 연결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우정의 질이 양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고, 믿을 수 있고, 좋을 때와 나쁠 때 여러분을 위해 그곳에 있는 몇 명의 진정한 친구들을 갖는 것은 많은 수의 지인들이나 가벼운 친구들을 갖는 것보다 더 성취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얕거나 건강하지 못한 우정을 많이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의미 있고 긍정적인 몇 가지 가까운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 그룹을 갖는 것이 사람의 행복에 이로울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 연구는 강한 사회적 연결을 가진 사람들이 더 오래 살 가능성이 50% 더 높고 많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여러분의 관계에서 균형 감각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관계(예: 로맨틱, 플라토닉, 프로페셔널)를 혼합하는 것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과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궁극적으로, 핵심은 여러분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친구가 몇 명 있든, 더 큰 네트워크의 관계든, 중요한 것은 그러한 관계의 질입니다.


위의 글은 AI Chat-GPT 를 이용해서 작성한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은 조금도 반영하지 않고 순수하게 AI 가 만들어낸 글이다.
내가 읽어봐도 그럴듯 하다. 영혼이 1도 들어가지 않은 기계가 만든 글인데도 말이다.
참고로 언어기반 AI 인 GPT는 GPT-3에서 2023년 GPT-4 가 공개될 예정인데 이번 업그레이드는 거의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직접 체험해 보고 이 소식을 접하니 좀 소름이 끼친다.

 

MIT Technology Review 의 기고 내용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대형 언어 모델들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올려놓은 모든 유해하고, 어리석고, 악의적이고, 거짓된 글들을 포함하여, 인터넷에서 추출한 문장들로 만든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훈련 받는다. 완성된 AI 모델들은 이러한 거짓 문장들을 사실처럼 다시 활용하고, 이 모델들이 만든 결과물들은 다시 온라인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AI 모델을 만드는 기술 업체들은 다시 인터넷을 뒤져서 문장들을 추출해 낸다. 이 과정에서 더 신뢰도 높은 대형 모델들을 학습시키기 위해 AI가 생성한 문장들을 잔뜩 퍼 담게 된다. 인간은 이렇게 제작된 대형 모델들을 이용하여 훨씬 더 터무니없는 글들을 자동적으로 만들어 내고, 이 문장들이 또다시 학습을 위해서 수집되는 등 끝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AI 가 참조할 데이터로 AI 가 생성해낸 모델들을 재 채집하여 데이터가 무한확대 되어 간다는 것이다.
허구로 만들어진 데이터가 돌고 돌아 규모를 키워나가는 악순환이 되어 현실이 외곡된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Text-to-image (글로 쓰면 글의 내용에 맞춰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알고리즘) 분야에서도 원작자의 그림이 데이터로 사용되는데 대한 저작권 문제가 이미 대두되고 있다.

가상세계와 현실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져 가고 있고 어느것이 가상이고 어느것이 현실인지 구분조차 힘들어져 가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판단 기준도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이 점차 가상으로 만들어진 실제와 같은 세계에 잠식당하고 있다.
먼 나라 얘기가 아니라 AI 와 메타버스 가상세계는 어느덧 손쉽게 체험 할 수 있는 핫 트렌드가 되었다. 

새로운 물결에는 많은 부작용과 충돌이 발생한다.
선순환을 이끌어 내건 악순환을 이끌어 내건 변화는 과거의 전통적 규범을 깨고 태어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산통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분명 AI 와 가상현실은 인류의 문명을 뿌리째 뒤흔드는 커다란 발걸음이다. 
기술 문명의 발전 속도가 과거의 1/10 에 불과하는 시간으로 단축되었음을 생각할 때 변화의 속도를 인류가 따라잡고 적응하는데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기술의 발전을 사용자가 따라잡지 못하는 거다.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또 다른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는 기술들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점차 문명체계의 혼란으로 인식되며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그동안 내가 확보해 놓은 밥그릇을 뺏길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편하고 나와 다른 변화들은 모두 자신을 위협하는 요소이고 공격해 쳐부숴 나를 보호해야할 대상으로 인식될 수 박에 없다.
그럴만 한 것이 평생 쌓아온 자신의 인생이 새로운 기술로 인해 하루아침에 쓸모없는 일이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대한 변화는 현존하는 주류들 세대에 의해 강력하게 저지되기 마련이다. 전쟁무기와 담배, 마약이 절대로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처럼 변화는 그렇게 큰 장애물을 헤쳐나가야만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런 인류의 자기방어기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벌써 수백년을 앞서가는 진보를 이뤄냈을 것이다.

기술문명 발전속도가 10년 단위로 단축되었음에도 변화가 적용되고 자리잡는데 한계가 있다. 최소한의 단위는 1세대다. 세대 단위의 발전이 인류문명 발전의 최소한이다. 한 세대가 지나고 다음 세대가 자라나도 기득권 세대화 되면서 가지는 인간본성은 답습된다.
급격한 변화 적응에 점차 빨리 익숙해지는 신세대 들의 가치관이 기득권세대로 자라난다면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도 달라질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자라면서 익혔던 신세대의 가치관이 기성세대로 변하면서 부모 세대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 버린다.
그나마 받아들이는 속도면에서 발전된 세대라는 점이 다른 점이겠지만 여전히 기득권 사수를 위한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는 경쟁을 시작한다.
인류 역사는 이렇게 제자리를 맴도는 챗바퀴 처럼 흘러왔다. 

혁신은 그 모습이 구체적일 수록 기성세대의 장애물을 무너뜨릴 힘을 가진다.
AI 는 그런 측면에서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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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시작하며..

코딩 학습을 시작했다.
목표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웹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거.

웹개발과 파이선을 동시에 배우려니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맛이 좋다.
이제 첫걸음!
html 과 낯설었던 css 를 익혔다. 
파이참 설치로 많은 문제를 겪었는데 제대로 돌아간다. 이것때문에 진도가 안나갔었는데 이제 안정된거 같다.
css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것부터 변형해서 쓰는방법까지 막연했던 방법들이 정리가 되간다.
Bootstrap 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

크롤링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서 연습해 봤던 건데 파이선 코딩으로 구현하니 훨씬 더 편하다. 
특히 좋은건 원하는 대로 가공할 수 있다는 거고.
좀더 학습하며 어디에 응용할지 생각해 봐야겠다.

브라우저의 Inspect 구조를 좀 더 파악해 봐야겠다.


1주차 pass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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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시작하며..

코딩 학습을 시작했다.
목표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웹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거.

웹개발과 파이선을 동시에 배우려니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맛이 좋다.
이제 첫걸음!
html 과 낯설었던 css 를 익혔다. 
파이참 설치로 많은 문제를 겪었는데 제대로 돌아간다. 이것때문에 진도가 안나갔었는데 이제 안정된거 같다.
css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것부터 변형해서 쓰는방법까지 막연했던 방법들이 정리가 되간다.
Bootstrap 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

크롤링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서 연습해 봤던 건데 파이선 코딩으로 구현하니 훨씬 더 편하다. 
특히 좋은건 원하는 대로 가공할 수 있다는 거고.
좀더 학습하며 어디에 응용할지 생각해 봐야겠다.

브라우저의 Inspect 구조를 좀 더 파악해 봐야겠다.


1주차 Colab. Python. Crawling. Scraping. Excl 연동

2주차 Pandas. Numpy

 

3주차 Dart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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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as code fn ⌘` 메뉴에는 fn 이 빠져있다. 기억하고 싶은 코드를 기록해 둘 때, 강조할 단어가 있을때  사용한다.
Make bold ⌘B ** 으로 할 수 있지만 단축키가 더 편하다.
Toggle checkbox ⌘⇧C 체크리스트 만들때 주로 쓴다.
Toggle numbered list ⌘⇧X 블랫기호 대신 번호를 달아준다. 상위레벨에서 먹여놔야 하위브렌치에 적용된다.
Move between item & note ⇧↵ note 내에서도 formatting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Add link ⌘K 사용빈도가 높은 단축키인데 []() 자동입력된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입력해서 썼다. 
Redo ⌘Y undo (⌘Z) 만 썼다. redo 할일도 꽤 많다.
Search everywhere ⌘↵ document 내에서 ⌘↵하면 ~~ 와 같은 text에 줄긋기다. ⌘F 로 들어가서 ⌘↵ 해야한다.
Search in doc ⌘F document 안에서 제일처음거 한개만 찾는다.
Enter flat search ⇧↵ document 안에서 모두찾는다. ⌘F 로 들어가서 ⇧↵ 해야한다.
Insert new line in item ⌘⇧↵ 블렛없이 줄바꿈한다. 하나의 paragraph 로 긴 문장 쓰고싶을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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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list 의 기본적인 사용방법.
앱의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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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시작하며..

코딩 학습을 시작했다.
목표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웹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거.

웹개발과 파이선을 동시에 배우려니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맛이 좋다.
이제 첫걸음!
html 과 낯설었던 css 를 익혔다. 
파이참 설치로 많은 문제를 겪었는데 제대로 돌아간다. 이것때문에 진도가 안나갔었는데 이제 안정된거 같다.
css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것부터 변형해서 쓰는방법까지 막연했던 방법들이 정리가 되간다.
Bootstrap 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

크롤링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서 연습해 봤던 건데 파이선 코딩으로 구현하니 훨씬 더 편하다. 
특히 좋은건 원하는 대로 가공할 수 있다는 거고.
좀더 학습하며 어디에 응용할지 생각해 봐야겠다.

브라우저의 Inspect 구조를 좀 더 파악해 봐야겠다.


1주차 pass

가운데정렬 

display: flex;
flex-direction: column;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center;

구글폰트 사용하기

<!--  구글폰트 사용하기. 아래 style 밑의 *{font-family~} 와 짝이다-->
  <link href="https://fonts.googleapis.com/css2?family=Gowun+Dodum&display=swap" rel="stylesheet">
/*구글폰트 사용하기. 위 title 및의 link 와 짝이다*/
* {
  font-family: 'Gowun Dodum', sans-serif;
}

백그라운드 이미지

/*백그라운드 이미지 3종세트*/
/*1. 이미지 url*/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0deg, rgba(0, 0, 0, 0), rgba(0, 0, 0, 0.5)),url("https://movie-phinf.pstatic.net/20210715_95/1626338192428gTnJl_JPEG/movie_image.jpg");
/*위 linear-gradient 부터 url 앞의 , 까지는 이미지를 어둡게 하는 설정이다*/
/*2. 이미지 위치*/
background-position: center;
/*3. 이미지 크기*/
background-size: cover;
color: white;

자동정렬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팁. 4종세트*/
display: flex;
flex-direction: column;
justify-content: center;
align-items: center;

class 경로지정

/*class 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경로로 class 지정을 할 수도 있다. 아래처럼.*/
.mytitle > button {
  width: 200px;
  height: 50;
  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white;

  border-radius: 50px;
  border: solid white 1px;
  margin-top: 10px;


}

테두리 변화

/*커서가 올라가면(hover) 테두리가 두꺼워지는 설정이다. 2px 로 바뀌어 보여진다.*/
.mytitle > button:hover{
  border: solid white 2px;
}

입력상자 set

<style>
.mypost{
    width: 500px;
    margin: 20px auto 0px auto;

    box-shadow: 0px 0px 3px 0px gray;
    padding: 20px;
  }
</style>
<body>
<div class="mypost">
  <!--   입력상자 -->
  <div class="form-floating mb-3">
    <input type="email" class="form-control" id="floatingInput" placeholder="name@example.com">
    <label for="floatingInput">URL</label>
  </div>
  <!--    옵션상자-->
  <div class="input-group mb-3">
    <label class="input-group-text" for="inputGroupSelect02">별점</label>
    <select class="form-select" id="inputGroupSelect02">
      <option selected>--선택하기--</option>
      <option value="1">★</option>
      <option value="2">★★</option>
      <option value="3">★★★</option>
      <option value="4">★★★★</option>
      <option value="5">★★★★★</option>
    </select>
  </div>
  <!--    입력상자-->
  <div class="form-floating">
    <textarea class="form-control" placeholder="Leave a comment here" id="floatingTextarea"></textarea>
    <label for="floatingTextarea">코멘트</label>
  </div>
  <!--    버튼-->
  <div class="mybtn">
  </div>
<body>

2주차

jQuery $

card 붙이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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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스크린터치장갑

겨울이 다가오니 그동안 자제해 왔던 아웃도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지~~
겨울엔 날벌레, 나방, 파리도 사라지고 모기도 없어.
그야말로 청정환경이야.
땅도 단단해져 대부분의 장소가 깨끗해지고
날이 추워 지지고 볶는 사람들도 사라지고 사람이 없으니 무개념 향락객들로 몸살을 앓던 지역 주민들도 휴가를 맞는거야.
쫓아다니며 단속하고 금지하는 일에서 손을 떼고 그들도 휴식을 좀 취해야겠지.
그래서 겨울이 되면 좀더 자유롭고 좀더 쾌적해~
눈이내려 세상이 백색으로 물들이고 상고대가 덮인 경관은 겨울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고.
이게 바로 겨울 아웃도어 활동이 좋은 이유야.

동절기 아웃도어 라이프

보온과 방한 문제만 해결된다면 더없이 만족스러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수 있지.
다들 추우면 밖에 잘 안나오잖아?
사람들이랑 반대로 움직이면 언제나 편해. 

사실 추위 속에서 등산, 자전거 라이딩, 캠핑, 백패킹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려면 준비할것도 많고 또 여러가지 극복해야 할것들이 많아. 
내 아웃도어 활동은 이런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위한 고민과 준비과정도 포함이야.
그중 한가지가 바로~~ 장갑!!!

추위 속에서는 가장 취약한 부분이 신체의 말단부 즉, 머리, 손, 발 말이야.
머리와 발은 한번 보온장비를 갖추면 활동을 중지할 때나 정박한 후가 아니면 왠만해선 그대로 유지하면 되니까 입고벗고 자주 안해서 별로 불편이 없는데....

겨울철 머리 보온은 비니, 바라클라바 정도면 충분해


그런데 손은 달라.
등산할때, 자전거 라이딩 할때, 캠핑 할때 손은 쉴새없이 사용해야 하잖아. 
등산할 때 등산용 장갑 끼고, 자전거를 탈때 자전거 장갑 끼고, 캠핑할 때는 불도 피우고 사이트 피칭을 위한 작업도 필요하니까 작업에 적합한 장갑을 낀단 말이지.
상황따라 장갑을 구비해 봤지만 역시 손가락도 둔탁하고 특히 휴대폰 터치를 할때는 추운날에 장갑을 벗었다 끼었다 해야하는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야.
기존에 있던 보온용 장갑이랑 작업용 장갑들은 터치가 안되서 휴대폰 터치 인식이 가능한 장갑을 구비하려니까 중복지출도 문제지만 마음에드는 디자인의 장갑 구하기도 쉽지가 않아.

잔차 타고가다가 전화라도 오면 정지해서 장갑벗고 화면터치하고 장갑끼고....정지한김에 카톡확인도 하려고 다시 장갑벗고 그러다 손시려워 장갑끼고. 이짓을 가다서다 몇번하면 잠재된 성깔 폭발직전까지 되는거야. 연락한쪽에 뭔 잘못이 있다고 애꿎은 사람한테 속으로 나혼자 성질 팍팍내고. 그사람이 먼 죄냐..의문의 1패지.

등산때는 더해. 걷는 중이니까 폰 더 자주봐. 검색도 하고 전화도 받고 톡도하고. 그럴때마다 스틱한손에 몰아쥐고 장갑벗어 겨드랑이에 끼고 맨손으로 화면터치해야 하니까 요래요래 팔못쓰는 사람처럼 가지도 못하고 서서 그러고 있다가 다시 장갑끼고 폰 볼일 생각나서 다시 멈추고 장갑벗고 터치하고. 몇번 그러다 장갑 끼고벗는거 귀찮아서 그냥 안끼고 배낭에 넣고가다가 손시려워 다시 정지. 배낭열고 장갑꺼내 끼고 폰보려면 또 벗고...장갑 꼈다 벗었다...무한반복! 이거 완전 개짜증나.

캠핑할때? 이거 불편해서 캠핑때는 장갑안껴. 불멍 장작때면 뭔 생각이 그리 많아지는지...폰 들고 생각난거 적고 폰 든김에 톡도하고 띵동 문자울리면 또 들여다보고 필드에서 작업좀 할라치면 이렇게 장갑 꼈다 뺐다 하다가 볼일 못보거든. 그래서 차라리 안끼고 말아.
와~ 진짜 장갑은 구색맞춰 다 준비해 놓고 불편해서 안쓴단게 이게 말이돼? 

게다가 터치가 되는 장갑을 껴도 두께가 두꺼워 손가락 끝이 뭉툭해서 휴대폰을 미세하게 터치하기가 쉽지도 않아 속이 터져.
간단한 터치 몇번은 장갑을 낀 채로 하면서 버티다가 글자입력 같이 디테일한 터치가 필요하면 결국엔 장갑을 벗고 사용하게 되는거야.
기껏 터치되는 장갑 새로 개비했는데 여전히 벗었다 꼈다 하면 그게 뭐야?
돈지랄 한거지~

추운날 장갑을 벗지 않고도 섬세한 작업을 할 때 불편하지 않고 휴대폰 터치도 가능하고 문자입력 정도까지도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DIY 겨울 아웃도어 스크린터치 장갑

그래~~서~
반손가락 장갑에 고무코팅된 작업용 장갑을 레이어드 했어.
사실 반손가락 장갑은 없어도 되는데 간지용인거지. 보온력이 좀 나아지긴 하려나?
음. 그래도 손등에 3M 빨간로고 박힌 작업장갑만 낀거보단 훨 낫자나....
사실 덧끼우니 따뜻해.
반손가락 장갑 손등은 기능성소재라 속건기능이 뛰어나고 작업용장갑 손등은 면소재라 보온성이 좋지.
반대로 손바닥은 고무코팅위에 반손가락장갑 쿠션이 더해져서 쿠션감이 더 좋아지고 미끄러짐 방지력도 강화됐어.
찰떡궁합이야.
겨울용 반손가락장갑을 덧끼우는걸로. 이건 여름 라이딩 용이라. 라이딩할땐 이 조합으로 써야지 손바닥 쿠션이 있어야 하니까.

레이어드 하니 고급져보여
손바닥 쿠션도 있고 손가락 터치도 되는거야
3M 장갑만 보면 좀...
캠핑이랑 등산할때는 이거랑 조합해서 끼면 되겠어!!

이렇게 하니 다섯손가락 아니 열손가락 모두 휴대폰 터치가 가능해.
작업용 장갑이라 손에 밀착되고 둔탁하지 않아서 미세작업도 가능하고.
보온과 기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거쥐~~^^
장갑은 오염되는 부분이 주로 손가락 끝부분이기 때문에 작업용 장갑이 버텨줘서 오염에도 강하고,
무엇보다 저렴이라 많이 오염되면 필터 교환하듯 부담없이 작업용장갑을 새걸로 갈아끼우면 되고.
추울땐 특히 손가락끝이 제일 차.
그리고 손에서 나는 땀이 배출되지 않으면 오히려 손이 더 추울수도 있어.
그런면에서 작업용 장갑, 특히 3M 제품은 고무코팅된 부분 이외의 부분의 면이 땀배출도 잘되고 보온도 되니 일석이조지.
코팅된 부분 터치감이 거의 맨손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나. 대만족이야!!!
손가락끝이 오염되면 터치감이 떨어지는데 물티슈로 쓱쓱 닦아주면 강력 터치감이 되살아나니 이점도 좋은 점이네~
물론 극동계에는 이것만으로는 손이 시렵겠지? 
보온력이 떨어진다면 반손가락 장갑을 좀 더 두터운걸로 끼던가 두장 겹쳐끼던가...크기가 넉넉한 방한장갑을 덧끼우던가 하면되지.
상황따라 이리저리 해보는거지 뭐. 
중요한건 방한장갑을 벗더라도 맨손으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야.
정말 못견디게 추운기온 아니라면 덧끼우는 방한장갑 없이도 왠만큼은 버틸수 있을거 같은데.
뭐 히말라야 등반 수준 기온이 아니라면 무난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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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놨다. 

전세계 역병이 휩쓴 이후 우리 생활패턴과 습관까지 송두리째 뒤집혔다.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지루한 싸움을 해 왔다. 2020년 3월 펜더믹을 선언한 이후 2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세계 인류가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진심을 보였다.
인류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우리 세대에 발생한거다.
상상치도 못했던 재앙이 인류에 덮친 만큼 모든것은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집중되었다.
언텍트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해 지자 기축통화국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돈을 찍어내어 국민들에게 뿌렸다.
유래가 없을만큼 빠른시간 안에 백신을 개발해 공급했다.
나라들은 출입국을 봉쇄했고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현실화 해서 적용했다.
여행은 제한되었고 온라인쇼핑으로 유통과 운송이 수요를 못따라갈 만큼의 병목현상이 나타났다.
무지막지하게 생산해 낸 현금은 갈곳을 몰라 주식시장의 폭등을 몰고왔다.

지구에 새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쏟아부었던 천문학적 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면서 부메랑으로 글로벌경제위기로 돌아왔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
인위적으로 틀어막은 재앙의 댓가는 그대로 인류에 후폭풍을 가져다주고 있다.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을 비자발적 실험을 통해 경험해 본 후 삶의 모습은 변해버렸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확연히 다르다. 한번 경험한 기억은 절대 처음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이렇게 2년간의 생활패턴 변경으로 인간세계에 어마어마한 대 지각변동이 한순간에 휩쓸었다.
코로나를 극복한 후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것인가? 
지금 우리는 그 과정속에 있다.

2004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임직원 11,000명을 정리해고 한단다.
무리한 투자로 인한 경영악화가 이유인듯 하지만 이유는 아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거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1098656i

 

메타, 결국 직원 1만1000명 잘랐다…창사 이래 최대 규모

메타, 결국 직원 1만1000명 잘랐다…창사 이래 최대 규모, 9일 저커버그, 직원 13%에 해고 통보 저커버그 CEO "코로나19 유행에 투자 늘렸는데 이 결정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 "내년 1분기까지 고용

www.hankyung.com

SNS의 대명사였던 페이스북이 탄생한지 18년째다. 격변하는 IT 세계에서 꽤나 긴 수명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덧 Big tech 기업의 반열에서도 제외되는 수준까지 추락하고 있다.
야심차게 메타버스를 준비하며 세상을 또 한번 바꿔보려 했던 저커버그의 야심찬 꿈은 결국 제동이 걸렸다.
"이 산이 아닌가벼" 영화 히말라야 대사처럼 엉뚱한 곳으로 갔었던 걸까?
코로나 라는 대 재앙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커버그의 꿈은 실현을 앞두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인원감축과 함께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에 밝힌 저커버그의 생각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세계는 재빠르게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전자상거래 급등은 대규모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그랬기 때문에 투자를 상당히 늘리는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2위 기업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도 비슷한 이유로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지주역할을 해온 FFANG 으로 불리우던 글로벌테크기업 5인방도 맥없이 추락하고 있다.
아마존은 1조달러가 증발했고 이미 반토막을 넘어섰다. 유튜브 수익악화로 구글도 전고점 대비 40% 하락한 상태다.
우량 기업들의 고전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함께 벼랑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이는 증권가만의 일이 아니다.
부동산 시장과 고용시장까지 흔들리고 있다. 붕괴 직전이다.
인플레이션-금리인상 으로 모기지금리 폭등에 신축은 줄어들고 대출도 꺼리면서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일자리가 넘쳐서 임금이 오르기 시작했다. 
임금은 한번 오르면 다시 내려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고용임금인상은 인플레이션의 꽤나 영향력 있는 원인이다.
한국시장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아 얼어붙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바닥을 가리키고 있다.

불안은 불안을 낳는다. 
대표적 불안지수 VIX 는 하루가 멀다하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조그만 희망의 불씨라도 감지되면 환호한다. 수십번이나 반복되는 헛된 희망에 좌절을 겪으면서도 그 끈을 놓지 못한다.
인간은 희망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점점 추락의 깊이는 커져가고 있다.

일흔 아홉살 짐 로저스는

주식 시장에 많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들어왔지만, 그들은 그저 주식 시장이라는 재미있고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발견했고 미친 주식들에 베팅하고 있다.
미친 주식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라고 하며 미친주식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꼬집는다. 
뼈때리는 지적이다.

대 재앙에 이어 탐욕과 환락에 빠진 채 벗어나지 못하고 멸망에 이른 소돔과 고모라의 성경내용이 자꾸 지금의 세태와 겹쳐져 소름이 돋는다.
생각해 보면 인류 역사는 이런 과정의 반복이었다. 
무너지고 정화된 후 새로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 마지막 한명까지 희망을 포기하고 항복을 하고 나서야 새로운 흐름이 찾아왔다.

조만간 경제침체가 오느냐 마느냐는 사실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고난은 닥칠것이고 또 인류역사에서 그랬듯 이겨낼 것이다. 그 또한 지나갈테니까.
집중해야 할 일은 이 고난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냐는 거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흐름이 생겨날 거란거다.

어떤 변화의 모습으로 어떤 흐름이 일어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가올 새로운 흐름이 어떤것일지 찾는일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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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공 : 그만 가자.
블라디미르 : 갈수는 없다.
에스트라공 : 왜?
블라디미르 : 고도를 기다려야지.
에스트라공 : 참 그렇지.

이것은 희망이다.

에스트라공 : 무슨일이 있었니?
블라디미르 : 아무 일도 아니다.
에스트라공 : 난 가겠다.
블라디미르 : 나도 가야지.

이것은 절망이다.

에스트라공 : 그럼 갈까?
블라디미르 : 가자.
둘은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은 집착이다.


자꾸만 기다리고 있다는 현실을 망각하는 에스트라공.
끊임없이 기다림을 상기시켜주는 블라디미르.
두 사람이 나의 내면에 있다.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이 온다. 절망의 순간이다.
기다림이 의미 없음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지 집착의 끈을 놓지 못한것 뿐임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헛된 희망을 내려놓고도 떠나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다.
필요한건 단 한걸음. 한걸음만 내딛으면 비로소 나에게 진정 소중한 것들이 보인다.
기다림에서 벗어나면 그때서야 보인다.
내려놓고 나면 그때서야 나의 삶이,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 뚜렷이 보인다.

오지않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맹목적인 희망
영영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
그러면서도 내려놓지 못하는 기다림에 대한 미련.

이처럼 삶은 희망, 절망, 집착의 연속이다.
좌절과 미련속에 무언가를 기다리며 그 끈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기다림을 그만두었을 때 남겨질 공허가 두려워 반복되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이토록 힘든 것이다.
자유로와 지려면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그렇게 두려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 지금을 사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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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list 무료버전을 몇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무료버전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북마크갯수제한과 이미지삽입이 안된다는 점.
특히 이미지삽입 문제는 가장 빈번히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무료버전을 사용하며 이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기능상으로 더이상 바랄게 없겠다.

그래서 무료버전으로 이미지삽입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웹상에 올라있는 이미지는 링크삽입을 통해 Dynalist 에 이미지를 띄울 수 있다.

인터넷상에 있는 이미지는 Copy image Address 로 url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된다.
이미지 링크를 삽입하는 구문은 ![제목](url) 이다. ![제목.비워둬도 무방](copy image address로 복사한 url주소)
Dynalist 에 이미지가 삽입되었다.

이렇게 https 링크주소를 삽입하여 이미지를 다이나리스트에 띄울수 있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건 내가 가진 이미지를 삽입하는거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놋북, 아이패드에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다운로드받은 이미지 등 디바이스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직접 삽입할 수 없는 것이 Dynalist 무료버전의 한계인것이다.

유료버전인 Pro 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웹 주소 url 이 삽입가능하다는데 착안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테스트해 봤다.

첫번째, 클라우드서버에 자동백업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

테스트 결과 네이버, 구글포토, Google drive, Dropbox 등 대부분의 사설 클라우드서비스에서 따온 링크는 이미지가 뜨지 않고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유일하게 애플 iCloud drive 에 있는 이미지 파일만 링크삽입 시 이미지가 화면에 떴다. 
iCloud 는 기본으로 5기가 용량을 무료제공한다. 용량제한이 있는것이다. 
그래도 제한이 있는건 싫다.

유일하게 iCloud 만 이미지를 띄워준다.

두번째, NAS 에 자동백업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

NAS 링크삽입 역시 아이콘만 뜨고 이미지가 안뜬다. (당연히 링크는 연결되어 클릭하면 이미지를 열어볼 수는 있다)

이미지가 뜨지않고 아이콘으로 뜬다

세번째, SNS 를 활용하는 방법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내가 가진 사진을 올리고 링크를 따오면 어떨까?
유튜브 링크는 안된다.
페이스북 링크는 정상적으로 불러들여와 진다.
페이스북에 게시물로 사진을 추가해 놓고 내용도 덧붙여 정리해 놓은 뒤 저장해 놓는다.
페이스북에 이미지 첨부는 제한이 없으므로 무료로 무한정 용량의 저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다.
Dynalist 에서 필요한 사진들을 페이스북 링크를 따와서 삽입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사진첩처럼 사진의 내용도 정리해 나갈 수 있고 Dynalist 로 삽입할 이미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관련된 더 많은 이미지들을 보고자 할 때 Dynalist 에서 사진을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링크되어 사진에 대한 쉽게 찾을 수도 있으니 북마크 효과도 생긴다.

사진이나 동영상들은 촬영하고 저장소에 자동저장되게 백업해 놓아도 원하는 사진을 찾아서 보는데 불편한점이 있다. 쉽게 접근하려면 백업된 사진, 동영상을 따로 정리하는 방법뿐인데 구글포토등의 서비스에서도 이런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여러 검색기능을 지원해 주고 있다.

Dynalist 를 사진첩으로 활용해 보자

세번째 방법인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Dynalist 를 사진첩 처럼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1. 페이스북에 저장하려는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 한다.
    • 사진, 동영상을 추가한 게시물을 만든다.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비공개 게시물로 해도 된다)
    • 게시물 작성이 귀찮으면 사진첩에 사진만 올린다. 
  2. Dynalist 에서 기억하고 싶은 주제로 Document 를 작성하고 필요하면 폴더로 분류해도 좋다. (Dynalist 의 장점은 언제든 원하는대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Document 를 생각의 흐름에 따라 마구 작성해 놓고 나중에 정리해도 된다.)
  3. Index 작업에 가장 좋은게 Dynalist 다. 
    • 리스트업 + 링크 + 메모
    • 이미지 관련 다른이미지, 동영상. 이미지에 대한 느낌, 자세한 설명 등을 페이스북에 정리해 놓으면 Dynalist 에서 목차만 보고 필요한 이미지에 접근하기 매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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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조직사회나 인간관계에서나 핵심은 배려와 칭찬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든다.

리더쉽은 교육을 통해 발전 가능하다.
학습과 교육은 조직을 현명하게 이끄는 방법을 익히게 해 준다.

https://oasis-korea.tistory.com/4?fbclid=IwAR25DEifR7LFW3oG6SkoZQElXstwcZntQX2wjKTKElepOajOiaRKH9i40uM 

 

조직 충성심과 신뢰를 높이는 비결: 심리적 계약

심리적 계약 조직 충성심과 신뢰유지비결 5가지 동반자 의식.직원배려 최우선으로 즐겁게 일하는 풍토 일과 생활의 조화 직원의 경력개발 지원 최고와 함께하는 자부심 직원이 느끼도록 출처 :

oasis-kore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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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진행하는 동안 안개가 낀것처럼 한치앞도 안보이고 어떻게 발걸음을 내딛어 전진해야 할 지 모를때는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일의 종류, 규모를 떠나 처음 경험하는 일에는 막막함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필요로 할 때 주변에서 충실한 조언가를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다.
이런 중에 지인 중 누군가가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알려주는 조언자가 있다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 들 것이다.

어떤 분야에 정통한 사람일 수록 잘 되는 방법보다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방법을 찾는데 집중한다. 
문제가 발생한 후가 일어나기 전에 막는 것보다 수십배 어렵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두번의 경험으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면 최대한 말을 아끼라고 권하고 싶다.
세상일은 절대로 자신이 겪었던것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법이없다. 

특히 건설관련 사업은 무수히 많은 요소와 변수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모하게 덤벼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업료를 내고 경험을 쌓을 자본금이 넉넉하다면 말릴 수 없다. 
하지만...왠만하면 전문가를 찾아라.

우리사회는 전문지식에 대한 대가지불에 인색하다.
수십년간 수련을 통해 발전시킨 전문성은 일반인들이 한두번 경험으로 따라잡을 수있는 영역이 아니다.
무지하면 용감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두려움은 커진다. 어떤경우에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다.
그 영역을 호기 하나로 넘어보려 도전하지 말길 바란다.

건설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없어 답답한 이가 있다면 아래 글이 작은 조언이 되었으면 좋겠다.

https://oasis-korea.tistory.com/8?fbclid=IwAR1e45VjNFbGrC1DS6_uw5in2k03Jk1VxPhUT2ctIxqzqLZVgr264cOVvfw 

 

설계와 공사 관리 - 무지가 부른 악몽

건물은 절대 쉽게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을 지으려면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설계하고 공사하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막연하고도 단순한 생각을 한다. 설계는 건축사사무

oasis-kore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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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꽃이 피었다.

10/15일 경 꽃몽오리가 생김
10/21일 3송이
10/25일 6송이
10/30일 거의 다 폈다. 

2주만에 만개.

때가 되면 꽃은 핀다.
조급할 필요 없다.
기다리면 된다.

10/30 만개

 

10/25 6송이 개화
10/21 3송이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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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정화시키는 일도 미니멀라이프의 한 방편이다.

나그참파.
전통만큼 깊은 향이다. 
모던한 웜바닐라와는 결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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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년 전의 글을 다시 읽어 본다.
14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세월동안 나에겐 많은 일들이 일어 났다. 
그리고 나의 환경도 참 많이 변한 것 같다.30대에서 40대로 또다시 50대에 이르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살아오며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은 '기회' 와 '순환' 에 대한 문제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나는 분명 내가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며 살았다. 
그 시간의 터울 속에 몇번의 기회가 지나 갔다. 
본의건 타의건 간에 나는 이 기회들이 나에게 돌아오는 시점을 예측 할 수 있었고 또 예측대로 그 기회들은 나를 찾아 오곤 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기회는 찾아 왔다. 
하지만 나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그리고 두번의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져 가는 것을 지켜 보았다.
내가 잡지 않은 기회는 기회가 아니다.
나는 잡으려 하지 않았고 기회도 기다려 주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나에게 남기고 간 선물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세상은 돌고 돌아 순환하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떠나갔던 기회가 고맙게도 나를 다시 찾아 준다는 것.
발전과 변화는 움직이지 않고는 절대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다.
고인 물은 썪기 마련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학습으로 듣고 머리로 익힌 지식이 이제 경험으로 겪어 가슴으로 느낀 교훈이 되었다.
세상살이에는 한가지도 허투루 보내버릴 만큼 의미없는 시간들은 없는 것 같다.
제자리 걸음으로 살았어도 시간이라는 수업료를 값비싸게 치른 만큼 더 소중한 인생의 지식을 쌓았으니 말이다.
아직 시들지 않은 열정이, 도전정신이, 변화하려는 의지가 머물던 동안에 충만 해 진 것 같다.
새로와 진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행동하기 시작하고 나서야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보람이다.
재물은 돌아야 불어나고 사람은 움직여야 발전한다.
기회의 주기는 5년이다. 이 또한 귀가 닳도록 들어온 인생의 시크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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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럭키는 포조의 노예같은 존재다. 포조에게 짐승같은 대우를 받지만 벙어리라도 된듯 말한마디 안한다.
포조의 아바타처럼 명령하는대로 움직인다.
포조가 럭키에게 명령한다. "생각해" 라고.

책의 내용을 인용해 본다.


에스트라공 : 뭘 꾸물거리는 걸까?
포조 : 좀 물러서시오.(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럭키에게서 물러선다. 포조가 끈을 잡아당기자 럭키가 그를 쳐다본다.) 생각해, 이 돼지 같은 놈아!(사이. 럭키, 춤추기 시작.) 그만!(럭키, 멈춘다.) 앞으로!(럭키, 포조 쪽으로 다가선다.) 됐어!(럭키, 멈춰선다.) 생각해!

사이.

럭키 : 또 한편으로 보면 그것은 …… .
포조 : 그만둬!(럭키, 입을 다문다.) 뒤로!(럭키, 물러선다.) 됐어!(럭키, 멈춘다.) 돌아서!(럭키, 관객을 향해 돌아선다.) 생각해!
럭키 : (단조로운 어조로) 프앙송과 와트만의 최근의 공동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까까 흰 수염이 달린 까까까까 인격신은 공간의 시간 밖에 존재하고 있어 하늘의 무감각과 무공포와 침묵 위 높은 곳에서 몇몇을 제외하고는 우리를 사랑하는데 그 까닭은 모르지만 곧 알게 될 터이고 하늘의 미랑다의 본을 따서 고뇌와 불 속을 헤매는 자들과 함께 그 고통을 겪는데 그 까닭은 모르지만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기로 하고(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귀를 기울인다. 포조는 낙담과 혐오의 표정.) 그 불과 불길은 조금만 더 계속되면 마침내는 대들보에 불을 지르게 될 것이 분명한데 다시 말하면 지옥을 하늘까지 들어 올리게 되겠는데 그 하늘은 오늘까지도 때로는 파랗고 너무나 고요한데 그 고요는 수시로 중단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가우니 속단은 금물이고 또 한편으로는 미완성인데도 불구하고 블레스의 베르트와 테스튜와 코나르의 인체체체 측정학 아카카카데미 수상 연구 결과 인간의 계산에서 발생되는 오류 이외에 다른 어떠한 오류의 가능성도 배제된 다음과 같은 이론이 설설설정되었으니 바꾸어 말하면 속단은 금물이나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프앙송과 와트만의 연구 결과 명백하게 너무나 명백하게 밝혀진 바에 의하면(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처음으로 수군거리기 시작, 포조는 더욱 괴로운 표정.) 왜 그런지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미완성의 미완성의 테스튜와 코나르의 미완성의 미완성의 파르토프와 벨세의 노작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판명되었으니 즉 브레스의 인간은 테스튜와 코나르의 반대 의견과는 반대로 인간은 요컨대 영양 섭취와 배설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위고 있고 또 이와 병행해서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육체 훈련의 발달 스포츠 훈련의 발달 이를테면 테니스 축구 달리기 도보 자전거 경주 수영 마술 항공 테니스 빙상 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 테니스 항공 겨울 여름 가을 가을 스포츠 잔디 밭 위의 전나무 위의 땅바닥 위의 테니스 항공 테니스 땅바닥 위의 바다 위의 공중의 하키 페니실린과 그 대용 약품에도 불구하고 요컨대 다시 말하거니와 인간은 왜소해지고(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다시 귀를 기울이고, 포조의 흥분은 고조되어 신음 소리까지 낸다.) 테니스 항공 구 홀짜리와 십팔 홀짜리 골프 빙상 테니스 요컨대 왜 그런지 모르지만 세느 세느에와즈 세느에마르느 마르느에와즈 다시 말하면 동시에 병행해서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여위어가고 오그라들어 다시 와즈 마르느를 들자면 볼테르가 죽은 후로 머리당 두 손가락 100그램 정도는 줄어들었는데 그 수치는 노르망디의 벌거벗은 남자의 몸무게에서 소수점 이하를 뺀 평균치로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그게 사실이고 보면 또 한편으로는 이게 더욱 중대한 문제지만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나니 더욱 중대한 문제지만 스타인버그와 페터만이 진행 중에 있는 실험에 비추어볼 때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나니 더더욱 중대한 문제지만(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의 감탄의 소리. 포조는 벌떡 일어나서 끈을 잡아당긴다. 모두들 소리친다. 럭키가 끈을 잡아당기고 휘청거리며 으르렁거린다. 모두들 럭키에게 달려든다. 그래도 럭키는 몸부림을 치며 대사를 외쳐댄다.) 스타인버그와 페터만이 포기한 실험에 비추어볼 때 들에서 산에서 바닷가에서 물가에서 물가에서 불가에서 공기는 똑같고 땅도 같고 다시 말해서 공기와 땅은 혹독한 추위로 공기와 땅은 오호라 제7기에 혹독한 추위로 돌들의 차지가 되었고 에테르와 땅과 바다는 바다와 땅과 공기 속을 엄습한 혹독한 추위와 곳곳의 깊은 구렁 때문에 돌들의 세계가 되었고 그것은 다시 말하거니와 왜 그런지 모르지만 테니스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그러하며 다시 말하거니와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돌을 위해서 다시 말하거니와 속단은 금물이지만 다시 말하거니와 머리가 동시에 병행해서 왜 그런지 모르지만 테니스에도 불구하고 수염 불길 눈물 그토록 푸르고 고요한 돌들이 오호라 머리 머리 노르망디에서 머리가 테니스가 더욱 중대한 문제지만 포기된 미완성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요컨대 돌들은 다시 말하거니와 오호라 오호라 포기된 미완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머리 노르망디에서 머리가 테니스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오호라 돌들이 코나르 코나르가……(난투, 럭키는 그래도 몇 마디 소리를 더 지른다.) 테니스! 돌들이! ……그토록 고요한…… 코나르! ……미완성!…….

<고도를 기다리며> 중에서


생각하라는 명령에 럭키의 입에서 쉬지않고 쏟아지는 방언수준의 말들. 누에가 실을 뽑아내듯 줄줄이 나온다. 맥락없는 문장들이 줄을 선다. 
하루, 한달, 1년 365일동안 내가 생각하고 내뱉지 않는 것들을 말하라면 럭키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뒤죽박죽이고 이리 튀었다가 저리 튀었다가 개연성도 없는 생각의 단편들이 뒤엉켜 쏟아져 나올것이다.
나는 1초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까? 일어나 잠들 때까지, 아니 잠들었을때 조차도 나의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평생에 걸쳐 상상할수 없을만큼 많은 양의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지만 실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표현 이면에 잠긴 생각들은 그대로 묻혀진다.

그런데...들여다 보면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건 내 생각, 내가 표현한 것들이 아니라 표현되지 않은 생각들이다.
그것을 '잠재의식' 이라고 부른다.
말하지 않아도, 이성에 의지하지 않아도 이미 내 삶의 방향은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잠재의식 에 의해 결정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내 삶인데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잠재된 나에 의해 나는 조종 당하고 결정 지어진다.

망각은 생존을 위한 도구다

내가 무엇을 하고싶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어도 좋다.
이성이라고 생각하는 내 생각, 판단, 결정들이 나 스스로에겐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무의미함이다.
그러니 잊어도 좋다.
잊고 다시 기억하고 다시 잊어버리는 에스트라공 처럼.
잊어도 좋다.
달라짐은 없다. 
잠재의식은 언제나 이성의 이면에 깨어있으니까.

누군가 나에게 "생각해!" 라고 명하지 않아도
내가 모르는 나는 생각의 끈을 단 한순간도 놓아본 적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성' 은 나에겐 커다란 걸림돌이다.
이성적 사고는 망설임, 불안, 후회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력을 만들어낸다.
반면, 잠재의식은 내가 상처를 입거나 위험해질 것 같은 순간에 회피라는 도구를 사용해 나를 보호한다. 망각이라는 도구도 사용한다. 이성이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보호해 준다. 
잊는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도구다.

내가 너에게 잘못한일, 네가 나에게 잘못한일, 네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랐지만 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섭섭함, 내가 너에게 못해준것을 섭섭해 하는 너에게 느끼는 미안함.... 이런 온갖 번뇌를 끌어안고 살아갈 필요는 없다.
내려놓기 와 잊어버리기 는 동의어다.
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다시 기억해 내더라도 다시 잊어야 한다.
그래도 된다.
그래도 살아진다.
그래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없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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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공, 소년을 놓아주고 물러서서 두 손을 얼굴에 갖다 댄다. 블라디미르와 소년이 그를 바라본다.
에스트라공, 얼굴에서 손을 뗀다. 이지러진 표정.

블라디미르 : 왜 그래?
에스트라공 : 난 불행하다.
블라디미르 : 원 별소릴 다 하는군! 언제부터?
에스트라공 : 잊어버렸다.

 <고도를 기다리며 > 중에서 

에스트라공은 자꾸 잊는다.
자신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조차도 잊는다.
기다림은 맹목적이다. 목적도 대상도 잘 모르지만 기다린다. 
기다림이 삶의 이유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도 기다림은 삶의 이유다.

나는 무엇을 기다리며 사는가? 
부? 명예? 사랑?
기다리던 것을 만나고 난 후에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나는 기다림을 이유로 기다리며 살아간다.

- 지금을 사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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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들끓던 여름이 지나고 바야흐로 청정캠핑의 계절이 왔다.
오토캠핑은 물론이고 백패킹, 해먹캠핑을 즐기면서 오랜시간동안 장비 미니멀화와 사이트 피칭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오고있다.

생활거점을 청평으로 옮기고 난 후부터 아웃도어 활동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자주 나가고 철수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사이트구축을 빠르고 간단하게 해야 할 필요 또한 절실해졌다.

일단 박지를 정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타프를 치는일이다.
햇빛이 좋은 날에도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우선 타프를 치고 햇빛이나 비를 피할 공간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프는 빠르고 쉽게 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타프를 설치할 때 가급적 폴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번거롭다.
폴을 세우기 위해 스트링과 팩다운이 필요하다.

둘째, 걸리적 거린다.
타프를 몇개의 폴로 지지하느냐는 선택의 문제지만 일단 폴을 세우면 폴과 스트링으로 인해 지나다니는 동선에 간섭이 생기며 스트링이 발에걸려 야간에는 위험요소가 되기도 한다. 
설치하는 폴의 수를 최소화 해도 중앙부 전 후면 2개소인데 타프의 외곽에 세우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폴을 중심으로 타프공간이 둘로 나눠지게 된다. 타프는 경사면에 따른 높이 차이와 폴의 위치로 방향성과 공간분할이 생긴다.(설명하려면 장황해 지고 어렵지만 경험해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셋째, 폴이 시야를 가린다.
가느다란 폴대가 가리면 얼마나 가리겠는가...생각이 들겠지만 실상 내가 가장 폴 설치를 피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창틀로 쪼개진 창과 전면창의 차이랄까? 특히 경관이 좋은곳에서는 개인적으로 폴에의해 시야가 쪼개지는 것을 극혐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타프에 폴을 세우는 것을 싫어한다.
가이라인(guyline) 과 스트링 만으로 타프를 설치하면 빠르고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위에 열거한 모든 번거로움과 불편이 해결된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가이라인을 걸 2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스트링 타프설치는 이 나무를 기준으로 방향이 결정된다. 핵사타프보다 랙타타프를 쓰는 이유는 활용도, 방향성, 가변성 면에서 탁월한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타프를 칠때 중요한 원칙

  • 타프가 땅에 닿지 않도록 유지한 채 설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땅에 닿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가이라인을 빠르고 쉽게 걸 수 있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타프와 가이라인을 한 세트로 만들어 두면 현장에서 신속하게 설치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이라인텐셔너에 샥코드로 루프를 만들어 달아준다./ 가이라인을 걸어줄 때 사용할 카라비너는 코드들이 엉키고 분실되지 않도록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도 한다. / 샥코드와 가이라인을 그룹핑해서 패킹할 수 있도록 카라비너에 밸크로를 고정시켜 주었다.
타프의 중앙웨빙에는 샥코드+가이라인텐셔너+다이니마 가이라인 을 연결. 패킹시 코드들을 묶어줄 밸크로를 달아주었다. 타프 프리세트는 스네이크스킨에 넣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었다.

타프 웨빙에 샥코드를 연결하는 이유

타프를 치고 밤이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공기중의 습기가 결로되어 타프와 장비위에 내려앉는다. 
일몰 후 외부에 적치한 장비들은 가급적 타프 아래공간으로 넣어주어야 밤사이 결로수에 젖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방수천이지만 타프 또한 습기의 영향을 받는다. 습기를 머금게 되면 방수천이 팽창되어 타이트하게 쳐 놓았던 타프가 축 처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온 변화에 따라 생긴 결로의 영향으로 타프가 팽창하게 되고 일출 후 햇빛을 받으면 다시 수축한다. 
수축하고 팽창하는데 가이라인이나 팩다운에 사용하는 코드들은 인장강도는 높지만 탄성이 없기 때문에 타프가 팽창하여 처지면 줄을 당겨 팽팽히 해 줘야 하고 수축하면 줄의 인장력을 다시 줄여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그냥 처지면 처진대로 참는다. 
이런 타프의 수축 팽창에 대응하기 위해 샥코드를 타프와 가이라인이나 스트링 사이에 넣어주는 것이다.
처음 타프를 칠 때 샥코드가 최대로 늘어나도록 가이라인을 당겨서 설치한다. 타프의 팽창이 일어나면 늘어나 있던 샥코드는 탄성에 의해 원래 길이로 돌아온다. 타프의 늘어난 길이를 샥코드의 탄성길이가 흡수하는 거다.
타프가 수축팽창하면 샥코드가 팽창수축 하여 설치시 스트링에 주었던 원래의 텐션을 고수하여 타프가 팽팽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네이크 스킨(Snake skin) 의 효과

스네이크 스킨에 타프셋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 엄청나게 편해진다.
설치하는 동안 타프를 바닥에 내려놓을 필요가 없어진다. 다양한 지면 컨디션에 타프가 오염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먼저 스킨의 한쪽에서 가이라인을 한쪽 나무에 걸어준다.
그다음 다른 나무로 가서 스킨의 반대쪽 가이라인을 걸어준다.
스킨을 벗겨내면 가이라인에 달린채로 타프가 펼쳐진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타프의 엣지부분을 패킹하거나 스트링을 당겨 나무에 걸어주면 끝이다.

가이라인(Guyline) 에 카라비너를 사용하면

가이라인을 나무에 걸 때 카라비너를 사용하면 신속할 뿐 아니라 철거할 때, 다른 나무로 옮겨 걸 때 매우 편하다.
가이라인 끝에 후프를 만들어 나무둘레로 두른 뒤 후프에 가이라인을 관통시켜 걸 수도 있는데 이 방법은 변경이나 철거할 때 가이라인의 다른 한쪽이 자유로와 지지 않으면 안된다. 이게 필드에서 겪어보면 은근 불편한 상황이 많다. 
그래서 가이라인 반대쪽의 자유 여부와 상관없이 나무에 걸고 풀고를 할 수 있는 카라비너 사용이 편리하다.

가이라인 텐셔너 vs. 스토퍼

스트링의 텐션조절은 스토퍼로도 충분하다.
단, 가끔씩 겪는 불편함인데 스트링의 길이 때문이다.
스토퍼는 조절할 수 있는 길이가 스트링 길이의 1/2 이다. 조절범위 내에서 사용할때는 문제없다.
하지만 나무의 간격이 항상 일정하지 않고 지면의 조건 또한 일정하지 않다. 긴 스트링이 필요할 때도 있고 짧은 길이가 필요할 때도 있다.
의외로 스토퍼로 텐션을 조절할 때 난감한 상황을 자주 겪는다.
짧은 길이로 고정해야 하는데 스트링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스토퍼를 끝까지 옮겨도 텐션이 나오지 않는 경우다. 이럴땐 부득이 스트링을 풀러 길이를 줄이고 다시 설치해서 텐션을 잡아야 한다.
반대로 거리가 멀어서 준비된 스트링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다. 이 경우 스트링을 연결하여 길이를 연장해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스토퍼로 텐션을 줄 때 스트링 연결부분에 걸려 더이상 텐션을 줄 수 없는 경우를 만날 때다. 이 때는 연결부가 최대한 스토퍼 반대쪽 끝에 위치하도록 위치를 옮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링의 길이가 충분히 여유가 있어야 하고 현장에서 스트링을 적정 길이로 만들어야 한다.
이러다 보면 이쪽 풀고 다시 연결하고 하다가 시간 다 보낸다. 현장에서 줄 조절 하는일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악천후 상황이기라도 하면 이런저런 조절 다 귀찮아지고 이 상황까지 오면 팽팽한 스트링은 포기. 날아가지만 않는데 만족하는걸로 마감해야 한다. 텐션이 부족하니 타프는 처지고...물먹으면 더 처지고...해먹에 누으면 타프가 코를 덮는 웃픈 상황이 생긴다.
그렇다고 마냥 긴 스트링을 준비한다 해도 현장에서 줄 길이를 조절하는일은 피할 수 없다. 
준비해 간 긴 줄을 사이트에 절대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얘기했듯 스토퍼의 길이조절 범위는 줄 길이의 1/2 이기 때문이다. 

가이라인 텐셔너를 쓰면 스토퍼를 사용할 때의 문제를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다. 
스토퍼가 지닌 단점인 길이의 1/2 조절범위 제약을 없앤 제품이다. 매우 사소해 보이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는 엄청나다.
준비된 줄의 길이, 나무간의 거리 이런거 신경 안써도 된다.
어떤 사이트 조건에도 문제없게 줄을 매우 넉넉한 길이로 준비하면 된다.
텐셔너는 줄의 길이 상관없이 텐셔너를 통한 줄을 당겨주기만 하면 무제한 길이 조절이 되기 때문이다. 
제약도 없고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정도면 가이라인텐셔너 홀릭에 빠질 지경이다.

여기까지 타프 사전준비를 마치면 어떤 사이트를 가게되어도 걱정할 것이 없다.
수풀이 우거진 곳이건, 단차가 있는곳이건, 자갈과 바위가 뒹구는 곳이건 나무 두 그루만 있는곳이면 어디서고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나무에 타프를 걸고. 해먹을 걸고. 끝이다.
텐트의 제약과 설치의 번거로움을 알고 있다면 해먹캠핑의 가벼움과 편의성의 매력에 빠져 절대 헤어나오지 못할 거다.

-지금을 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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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마라
그 말에 상처받지 마라
그 행동에 상처받지 마라
잘 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혼자 잘 해주고 혼자 상처받지 마라

잘 해준 것도 잊어버리고
못 해준 것도 잊어버려라
베풀은 것도 잊어버리고
못 받은 것도 잊어버려라
덧없다
잘 해주고 받으려 했다면
그것 또한 욕심이다
잘 해주고 그 잘 해준거 계속 생각했다면 
그것 또한 집착이다

자식이나 친구나
배우자나 지인이나
잘 해준것 있다면 모두 잊어버려라
아직도 그걸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는 놓아버려라
설사 누군가 나에게 못 해준 것이 있다면
그것 또한 용서하라
그 시절 그 상황에 나에게 상처준 이가 있다면
그 또한 용서해 버려라

놔 버려라 덧없다
그거 기억하고 마음에 두고 있으면 나만 힘들다
내 인생만 무거워 진다
힘들고 아픈 일들
괴롭고 슬펐던 순간들
쥐어 잡고 있지 마라
아픈 마음 상처입은 마음 담고 살면
그런 일만 더 생긴다
그러니 지금 탁 털어버려라
지금 탁 놔 버려라
지금이 제일 좋을때다. 부질없다.
그 불덩이 잡고 있으면 내 몸만 탄다
내 가슴만 타 들어간다
이제 그만 놔 버려라

그래 이제 그만 놔 버리자
깔끔하게 흘려보내자
툭 놓아버리자
그래 그래 다 놓아버리자
속 시원하다
그래 놓아버리니 속 편하다
놔 버리면 이렇게 좋다
이렇게 놔 버리면 될 것을 그렇게 잡고 있었다
다시는 잡지 않을란다
이제는 내 삶을 살란다
내인생 내가 개척할란다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내가 마음 편한거 할란다
많이 있으면 좀 나누고
부족하면 좀 아끼고
물흐르듯 물흐르듯
그렇게 살아 갈란다

가족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가족들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남들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남들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그렇게 재밌게 살란다
방긋 방긋 웃으며 미소지으며
행복하게 살란다
하루 하루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란다

- 채환 -


내려 놓는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해 왔다. 
누구에겐가 내 마음을 전하고 그를 위해 베풀고 챙겨주지만
내가 그를 생각하는 만큼 상대는 나를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에 혼자 마음속으로 상처받곤 했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베풀면서 무엇을 기대한 걸까?
내가 준만큼 되돌려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 보다.

위에 적은 시는 생각으로는 내려 놓는다면서 결코 놓지 못했던 내 마음을 부끄러워지게 만들었다.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주고 되돌려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
내가 상대에게 못해준 것에 대한 자책감
나에게 못해준 상대에 대한 서운함
잘해준것, 못해준것, 베푼것, 못받은것, 상처준것, 상처받은것 때문에 마음 상함
이런것들에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

7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도 그때 받았던 상처는 깊은 흉터로 남아 그 흉터를 들여다 볼 때 마다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치밀어 오르는 화가 아직도 불같이 일어난다. 
결국 나만 힘든것을... 
참으로 어리석은 시간을 살아온듯하다. 
내가 잊으면 그만인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잊어버리면 자유로울 것을.
용서를 모르는 나 자신을 탓해야 한다.
아팠던 일들, 나에게 상처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나를 오랜 시간동안 아프게 한 것은 7년전 그때 그 시간도, 그 사람도 아닌 7년동안 끌어안고 곰씹으며 살아온 나 자신었다.

내려놓고 잊어버리고 용서해서
이제 그만 자유로와 지자. 행복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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