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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유저라면 빠르고 편한 safari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윈도우 OS 를 사용할 때는 크롬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애플 기기를 사용하면서 부터 사파리 사용으로 완전히 전환하였다.
애플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을 사용할 때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보다 애플의 사파리가 훨씬 편리하다. 확장프로그램이 크롬에 비해 많이 부족하단게 좀 아쉬운 점이지만 확장프로그램 없이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니까 상관없다.

시각적 집중도를 높여준다. '읽기도구'

인터넷에 접속하면 광고의 홍수속에 자꾸 딴데로 신경이 분산되는데 광고로 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는 기능이 safari 에 있다. 
바로 '읽기도구' 라는 기능 설정인데 설정경로는 [설정 ➡️ safari ➡️ 읽기도구] 설정을 하면 된다.

읽기도구 설정으로 들어가면 '웹사이트 설정' 옵션 그룹에 '읽기도구' 라는 것이 있는데 선택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옵션을 켜거나 끌 수 있게 되어 있다. 

'모든 웹사이트' 옵션을 활성화 시키면 자동으로 읽기도구가 실행된다. 즉, 특정 사이트를 열었을 때 사이드 메뉴나 배너광고로 정신이 없는 화면에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집중도를 높여주기 위한 기능이다. 읽기모드가 실행 되면 사이트 화면의 모든 부수적인 내용들이 가려지고 오직 보려는 컨텐츠 내용만을 디스플레이 해 주기 때문에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누가 이런 기특한 아이디어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일기도구' 활성화, 비활성화는 맥북이나 아이맥에서 사용되는 단축키와 동일하게 [Shift + command + R] 을 사용하면 토글로 작용한다.

애플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이처럼 매우 섬세한 기능들이 많은데 사용자 입장을 많이 고려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해결해 놓은 것들이 많다. 사용하면서도 숨어있는 기능들을 하나씩  나가는 즐거움도 꽤 괜찮다.

청각적 집중도를 높여준다 !! '배경 사운드'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읽기도구' 설정이 시각적인 집중에 도움이 된다면 청각적인 집중도를 높여주는 기능도 있어서 흥미롭다.
흔히 '백색소음' 이라고 불리우는 소리는 집중을 방해하는 주변의 여러가지 소음들을 차단하는 소음을 말한다. 소음으로 소음을 차단한다는 개념인데 대부분의 백색소음은 장시간 듣고 있어도 피로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주변의 소음으로 부터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자연의 소리가 많이 사용되는데 빗소리, 바람소리, 새 지저귐, 파도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이다.

흥미롭게도 집중도를 높여주기 위해 애플은 백색소음을 이용해서 주변소음을 차단하는 생산성 향상 기능을 아이패드에 집어 넣었다.
설정경로는 [설정 ➡️ 손쉬운 사용 ➡️ 오디오/시각효과 ➡️ 배경 사운드] 이다.

이 외에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방해금지 설정이 좀 더 디테일 해졌다. 지정한 앱만 반응하도록 하거나 원하는 사람만 지정해서 연락을 받을 수 있게도 설정이 가능하다. 더이상 스팸문자나 불필요한 메시지 때문에 집중하고 있는 일의 맥이 끊기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기능들이다.

잘만 사용하면 너무나 좋은 기능들인데 지원하는 이런 기능들이 너무나 많아서 다 기억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따로 기록해 두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나만의 활용방법으로 적용하여 사용한다면 스마트 한 일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에 충분할 것 같다.

- 지금을 사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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