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WIFAG

집성목은 어떻게 생겼나요?

넓은 원판으로 들어오는 판재와 긴 각목 형태로 들어오는 각재 두가지가 있어요.

판재는 가구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넓은 나무판이고, 그 크기는 목재에 따라서, 같은 나무라도 크기가 조금씩은 차이가 생겨요.

대개 1.2m X 2.4m 내외로 들어오며 짧은 것은 0.9m X 2m 로 들어오는 것도 있으니 넓은 테이블 등을 만드실 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두께는 가구재로는 18, 24T등이 주로 쓰이지만 더 얇은 것도, 더 두꺼운 것도 입고가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취급 목재 종류보기)

각재는 판재보다는 사용범위가 좁아요. 정사각형의 긴 각목이기 때문이죠.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바로 테이블 다리 바로~ 이 밑에 사진처럼 깔끔한 다리를 만들 때 아주 유용합니다. 40/60/80mm등의 단위로 들어옵니다.

판재의 접합방식은 무엇이 있죠?

핑거조인트 (FINGER JOINT)

두 손가락을 맞잡은 모양같다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서로다른 나무들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이어붙인 방식.

사이드와 탑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드우드보다는 소프트우드방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

-탑핑거조인트 (TOP FINGER JOINT)

넓은 상판쪽에서 접합면이 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자칫 정신없어 보일 수 있어요. 사이드핑거조인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작은 자투리 부분도 이어붙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목재일 경우, 솔리드방식보다는 저렴합니다. 

-사이드핑거조인트 (SIDE FINGER JOINT)

 넓은 면은 마치 솔리드방식처럼 보이나, 잘 확인해보면 길이와 폭 방향으로 모두 끊어져있는 조인트 방식입니다.

손가락처럼 조여놓은 모양이 두께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이드핑거조인트라 이름붙었어요.

단단한 하드우드에 많이 사용되며 강도가 강하고, 탑핑거조인트 방식보다는 약간 더 비쌉니다.

솔리드 (SOLID)

한 나무를 길게 켜내어 옆으로만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길이방향(결이 뻗어가는 방향)으로 목재가 끊어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어붙인 부분이 눈에 잘 띄지 않아, 흡사 제재목같아 보입니다. 그 말인즉, 한 장의 나무로 만들어진 원판같아 보인다~ 는 의미!

가격은 대체로 솔리드방식이 가장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