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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

사람들 중 상당수가 남의 시선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며 살아가고 있었다.

‘혹시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면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게 되지는 않을까?’

늘 그런 걱정을 달고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늘 신경 쓰고 살다보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한 삶을 강요받게 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늘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고 미움받지 않고 사랑해 주기를 바라기만 하며 사는 것은 불행한 삶이다. 애써 노력한 결과,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늘 좋은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럴 경우 우리는 스스로가 인생의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게 된다. 그런 사람은 한마디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적이 없다는 것은 다른 말로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인생을 맞추고 있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결국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행복한 삶이란 것이 내가 하는 일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일일까? 타인을 의식하는 순간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의도적으로 타인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 또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로운 삶이란 다른 사람의 존재 자체를 망각해야 가능해지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정직해 져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시선도 타인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자신도 아니다.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한 경우 스스로를 괴롭히게 된다. 자신에게 몰입 할 수 있다면 나와 타인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투명해지고 나와 나의 내면과의 관계만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타인의 눈에는 그저 그들의 눈에 비치는 내가 있을 뿐이고 내 자아에 따라 움직이는 나에 의해 그들은 영향을 받게 된다. 나에게 집중하자.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자. 두려움도 망설임도 기쁨도 부끄러움도 모두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확신할 수 없으면 아예 도전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주로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 한다. 칭찬만 받고 자란 모범생 들이 남다른 모험을 못 하는 이유다.

‘사실 내가 마음을 제대로 먹고 하면 잘할 수 있어. 지금 너무 바빠서 못할 뿐이야.’

이렇게 스스로에게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그 학생도 마찬 가지였다.

 


 

무언가 이유를 만들어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는 곰곰이 생각 해 보자. 내가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진정으로 내가 원한다면 미루고 망설이지 않는다. 한가지라도 더 알아내려 노력하고 서툰 나를 더 완성시키기 위해 머리를 짜내 가며 고민 할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을 스스로 만든 목적이나 의무감으로 하고 있다면 당장 집어 치워야 한다. 참고 인내하고 이루어 내었다 한들 그 성취가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내가 원한 일이 아니었으니까. 소중한 내 인생의 시간 들을 헛된 성취와 만족을 위해 허비하지 말자.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괴롭고 피하고 싶은 것들은 그것이 아무리 가치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나에게는 고통 일 뿐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어떤 일을 하면서 어렵고 난해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방법을 찾아가며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그게 바로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일 것이다. 나는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또 모든 일을 잘 해 낼 수도 없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 그런건 없다. 하고 싶어야 하는 것이다.

아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기력에 빠져 있었던 시기가 있다. 아무 일에도 흥미를 가지지 못했고 시키는 공부를 반항한번 없이 묵묵히 참고 따랐다. 아이가 가출을 했을 때 아들을 찾아 나서 아들에게 진지하게 물어 보았다. "네가 진정 하고 싶은게 뭐니?" 하지만 아들은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했다. 강압과 억지교육은 이런 결과를 낳는다. 하고싶은 것을 생각해 보는 의욕 마저도 사라지게 만든다.

현실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벼룩 인생' 을 살아가고 있을까? 실패를 거듭하다가 성공의 기준을 낮게 설정하고, 스스로 만든 틀을 깰 생각도 하지 못한다. 딱 한걸음만 더 내디디면 바로 성공이 있는데도 말이다.

사회학자 들은 이처럼 실패로 인한 심리적 제한 현상을 '자기 한계 설정'이라고 한다. '자기 한계 설정'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들이 감히 성공을 추구하지 않는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이미 마음속에 정해 놓은 '자기 높이' 때문에 행동을 제약하고 어떤 일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사실 당신이 뛰어넘지 못하는 것은 '성공의 벽' 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생각의 한계' 일 뿐이다.

걸림돌 대부분은 처음에는 막막해 보이고 뛰어넘을 방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극복하고 보면 생각처럼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마음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원인은 없다,목적이 있을 뿐이다

 

감정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고 할 때 사용된다. 분노를 표출 하면 상대가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슬픔이라는 감정은 상대로부터 동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감정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상대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다.

 

용기가 꺾였을 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를 ‘평범해질 용기’ 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보통으로 있을 용기가 없기에 우선은 남들보다 특별히 잘하려고 한다. 그리고 만일 해내지 못할 경우에는 특별히 나빠지려고 한다. 비뚤어지거나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간단히 ‘성공과 우월감’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범해질 용기

 

평범한 사람은 우월 콤플렉스도 우월감도 가지지 않는다.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밑바탕에는 스스로가 못났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보통으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보통으로 있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특별해지려고 한다. 자신은 특별하고 우수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다면 특별히 나쁘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지금을 사는 나 -

 

 


To be hated by someone

Many of the people were living with too much attention to other people's eyes.
'Don't you think he thinks I'm weird?’
Won't this make him hate me?’
I always had such worries in my life. But what's clear is that what other people think of me is not necessarily necessary for us to live. Rather, it hinders us from living a happy life. If we always care about what others think, we are forced to live a life that is not free. This is because you have to constantly look at other people's faces and live to please others.
Of course, it doesn't mean that you don't have to think about others However, it is an unfortunate life to always care about what others think and hope to love them without being hated. As a result of hard work, it may be loved by everyone. But it's like always playing a good person in front of everyone. In that case, we can't decide the direction of our lives and we can't move around. In short, such a person is living a life that is not free. It is not a very desirable situation to have no enemy. Having no enemy is nothing short of constantly adapting one's life to another. After all, they have no choice but to live a life that is not free.

 

Is a happy life something I don't care about what I do? The moment you are conscious of others, you may intentionally ignore them in order to get out of it. It is also conscious of other people's eyes. Is a free life possible only when you forget the existence of another person? The important thing is to be honest with yourself. In the end, it is neither the eyes of others nor the self who is not conscious of others. If you are not honest with yourself, you will bully yourself. If I can immerse myself, my relationship with others naturally becomes transparent, and only my relationship with my inner self comes to mind clearly. In the eyes of others, there is just me in their eyes and they are influenced by me who moves according to my own self. Let's focus on me. Let's focus on my inner voice. Fear, hesitation, joy, shame are all things that happen inside me.

Why don't you even try?

People are afraid of failure because they want to leave that possibility behind. If you can't be sure of success, you don't even want to challenge yourself. People who mainly care about other people's eyes want to leave a possibility. This is why exemplary students who grew up only with compliments can't take extraordinary risks.

'Actually, I can do well if I make up my mind properly. I'm just too busy right now.’
This is how you leave room for yourself. So did the student.

 

Let's think about it when I find myself putting off something that needs to be done. Why am I doing this now? If I really want it, I'll put it off and don't hesitate. I will try to figure out one more thing and I will think about it as I squeeze my brains out to complete more of myself. If you are doing something you don't want to do with a purpose or a sense of duty that you made yourself, you should put it away right away. I persevered and made it. The achievement will not last long, however. Because it wasn't what I wanted after all. Let's not waste precious time in my life for vain achievement and satisfaction. Let's find something to enjoy and do. What I want to avoid and suffer is pain to me, no matter how valuable it is to me. Let's do what I want to do now.

If I'm doing something that's difficult and difficult and I want to give up, but I don't give up and try to find a way to the end, that's what I really want to do. I can't do everything. Also, I can't do everything well. What do I have to do even if I don't want to? There's no such thing. It's something you should want to do.

There is a time when my son was in a state of lethargy doing nothing. I wasn't interested in anything and silently followed the study I was told to do. When the child ran away from home, he searched for his son and asked him seriously. 'What do you really want to do?' But the son replied that he had nothing. Compulsory and forced education produce this result. It makes even the desire to think about what you want to do disappear.

How many people are living a flea life in real life? After failing repeatedly, he sets the standard of success low, and never breaks his own mold. If you take just one more step, you will succeed.

Sociologists call this psychological limitation caused by failure "self-limiting." 'Self-limit setting' is the most fundamental cause of many people's failure to succeed. The reason they dare not seek success is not because they don't know how, but because of the "self-height" they already set in their minds and make them unable to do anything. In fact, what you can't jump over is not the "wall of success," but the "limits of thought" you made yourself.

Most of the obstacles seem hopeless at first, and there seems to be no way to overcome them. But if you take courage and overcome it, you realize that it wasn't as difficult as you think. The only thing you need is to control your mind.

There is no cause, there is only purpose.

Emotions are used in most cases to try to move the other person the way he or she wants through his or her own words or actions. They create feelings of anger for that purpose because they think the other person will listen to them if they express their anger. Also, the feeling of sadness is created to draw sympathy from others. As such, emotions are not in our minds, but between ourselves and our opponents.

 

when one's courage is broken

In Adler psychology, this is called 'courage to be normal.' Everyone does not have the courage to be normal, so they try to be especially good to others first. And if you can't make it, it's going to get especially bad. To be crooked or to give up. In doing so, I think we can simply get our hands on 'success and superiority'.

 

courage to be normal

Ordinary people have neither a superior complex nor a sense of superiority. Underlying the idea that he should excel others is the idea that he is not good enough. There is a feeling that, if not to that extent, it should at least not be normal. A person who is not usually there always tries to be special. You think you have to be special and excellent, or even particularly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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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센스 사용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주장들도 많다.

 

먼저 부정적인 의견을 보자.

 

대표적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집안 냄새를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에서 향초와 인센스 스틱(숯 등에 향료를 첨가해 막대 모양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오히려 향초와 인센스스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 함량 기준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을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욕실과 유사한 10.23㎥의 공간에서 향초는 2시간, 인센스 스틱은 15분 연소시킨 후 실내 공기를 포집해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향초 10개 중 3개 제품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500㎍/㎥이하)을 초과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이 검출(최소 552㎍/㎥~최대 2,803㎍/㎥)됐다. 또한 인센스 스틱 10개 중 5개 제품도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30㎍/㎥이하)을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최소 33㎍/㎥~최대 186㎍/㎥)돼 실내공기질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거실, 방 등 구획된 공간별로 농도를 환산할 경우, TVOCs가 가장 많이 검출된 향초 1개 제품은 안방(부피 30㎥), 벤젠이 가장 많이 검출된 인센스 스틱 1개 제품은 거실(부피 58㎥)에서 사용하더라도 관련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그러나 환기를 시킨 후 실내 공기를 재측정하였을 때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창문을 약간 열어 두거나 사용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유해물질 방출량 기준 마련 ▲인센스 스틱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발생하는 연기를 직접 흡입하지 말 것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할 것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6/2018012601177.html

 

이번엔 긍정적인 측면이다.

 

나를 진정시키는 향을 찾아서… ‘인센스 스틱’을 태워보자
어떠한 공간과 특정 계절마다 떠오르는 향기가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향’은 설렘 가득한 기억을 불러오기도, 지우고 싶었던 과거의 기억을 재생해 내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향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향기를 내는 아이템은 방향제, 향수, 향초 등으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불을 붙여 연기와 향을 내는 ‘인센스 스틱’은 들뜨거나 어지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에센셜 오일이나 허브 등 자연의 향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는 이들은 피어오르는 연기를 멍하게 바라볼 때 긴장과 고단함이 풀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인센스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왔는데, 어떤 이들은 향을 피우는 걸 종교적인 행위라고 생각하기도 하나, 인센스 향은 마음 챙김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거나 요가,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향은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영감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

인센스 스틱은 머금은 향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여러 가지 향을 맡아본 후 본인에게 맞는 향을 골라도 좋고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효과를 지닌 향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몇 가지 향의 효능을 설명하자면 보스웰리아 향은 진정작용, 긴장, 불안에 효과가 있으며, 장미와 라벤더 향은 진정, 스트레스 완화,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다. 약 4,000년 이상 사용되어 왔다고 알려지는 샌달우드 향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신경계 흥분상태를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침향 향기는 집중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재스민, 바닐라, 계피 등은 연인과 사랑스러운 순간을 보낼 때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인센스 스틱은 살균, 해충 퇴치에도 효과가 있으며, 실내 공기가 탁하고 냄새가 날 때 피워도 좋다. 다만 인센스 스틱을 과도하게, 특히 환기가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연기가 폐를 자극하거나 호흡을 방해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에 주의하고 건강한 사람들도 인센스 스틱 연소 시에는 창문을 약간 열어두거나 사용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하는 걸 권한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14278 | 하이닥

 

요즘은 개인적인 취향을 즐기는 데도 참으로 많은 장애물들이 달려든다. 음식 하나를 먹어도 몸에 안좋은것 발암가능성이 있는것 슈퍼푸드만 먹어라는 등 주변의 잡음으로 인해 기분좋은 식도락을 맘놓고 즐기기가 힘들다. 햇살 좋은날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하면 미세먼지가 어떻고 오존층 파괴로 피부암이 어떻고 얘기가 들린다. 거꾸로 생각하면 주변의 정보와 간섭에 지나치게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 워렌 에드워드 버핏(Warren Edward Buffett)의 인터뷰 중 했던 말중에 인상깊은 말이 있다.

"누군가 나에게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10년을 지낸다면 당신에게 1년을 더 살게 해줄 수 있소 라는 제안을 한다면 나는 1년을 안살고 내가 하고싶은일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10년을 살겠다" 고 했다. 수련을 목적으로 절제와 금욕을 지키기로 결심했다면 모르겠으나 자의와는 다른 이유로 하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지니 고통스런 삶이 되는 것이리라.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근간의 국내 코로나 재발상황같은 행동은 삼가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나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를 얽매는 건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먹는 일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나의 생에 있어서 소중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이러한 선택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알지도 못했던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운명으로 치부했던 부분도 있겠지만) 병명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특히 정신과 분야에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온갖 병명들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들 중 하나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각종 원인의 '알러지' 에 시달리고 있고 'ADHD' 진단으로 유아기때부터 병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한집 걸러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의학계와 약학계에서 수입을 목적으로 수많은 질병분류의 카테고리를 늘리고 표준화를 통한 처방기준을 수립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얘기하는 의사 친구도 있다. Believe or not 이지만 오래 전부터 무기생산과 담배시장에서 전해오는 음모론과도 유사한 내용이다. 음모론이라고 하여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하는 이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어느정도는 반신반의 하면서도 자신과 직접 피부에 와닿는 피해가 없다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내가 아는 어떤이의 아들은 어릴적 심한 아토피를 겪었고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부터 아토피 증세는 거짓말 처럼 사라졌지만 대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라고 불리우는 ADHD 판정을 받았다. 당시 공신력 있다는 몇가지 심리검사를 통해 얻은 병명이었다. 당시 아이는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을 나타낸 적도 없었고 초등학교 시절 약간의 성적저하가 있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아이에게 주홍글씨 처럼 붙여진 ADHD 라는 병명은 아이가 성장하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이르기 까지 심리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그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유일한 처방조치로 굳게 믿었던 치료제가 시간이 흘러 FDA에서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금지 된 약품으로 지정되는 것을 보면서 또한 약처방 동안 아이가 겪었던 호르몬 이상증세와 항우울성 성분에 의한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을 생각해 보면 오늘의 안전이 5년, 10년후에는 어떤 불안전함으로 바뀌게 될지, 그 동안의 피해와 시련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받아야 할지 방법이 묘연하다. 큰손들에 조종되는 음모론은 차치하더라도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했던 자신의 병명과 그로인한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던 성장기의 트라우마는 어찌해야 할까? 지인은 그 아이가 고등학생 시절 "나를 왜 정신병자로 낳았느냐?" 며 눈물흘리던 외침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자신이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아이 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아닌 엄마가 아이를 그런 사람으로 몰아가며 온갖 검사와 치료를 받게하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켜보는 같은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었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들은 사회의 잇권에 피해를 입은 희생양일 수도 있겠다. 

 

쓰레기 정보들에 묻혀버린 시대

이제는 사회의 모호한 규범과 호도되는 부적절한 정보에 휩쓸려 자신의 판단가치 조차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인터넷에는 거짓된 자료와 근거도 없는 쓰레기 정보가 넘쳐나고 학습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인터넷에 의지하여 형성해 나가는게 지금 이시대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모습이 그런 헛된 지식들로 만들어져가고 근본도 이유도 진위도 알수 없는 허수아비같은 가치관이 생겨나는 것도 모르는채 그것이 진실인양 믿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더이상 책을 보려하지 않고 지식에 시간을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 단시간 내에 쉽게 찾아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에 묻혀 살아간다. 쓰레기 정보를 통해 쓰레기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인성은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삶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고 싶다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부터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것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은 차후의 일이다. 선악과 진위의 정답 또한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나 스스로에게 달린 일이다.

진정한 나로 살고자 한다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 지금을 사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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