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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의 영화 '동사서독' 중에 나오는 주인공 장만옥의 대사이다.
영원하기를 원한다면 말로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원한것은 표현하지 못했어도 마음속에 담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다.
말로 한 사랑이 영원할 것 같았고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은 변해버렸고 듣고 싶었던 사랑의 말은 공허한 기억으로 남는다.
사랑은 변했지만 마음속에 간직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잊으려 노력할 수록 더욱 기억이 남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것.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은 진정한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 지금을 사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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