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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분쟁은 오래가지 않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발발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정부와 언론은 연일 전쟁발발 가능성이 초읽기에 들어 갔음을 시사하고 있고 여파로 시장은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옮아가고 있으며 위험 자산인 주식은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전쟁발발 불안감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반면 기업의 실적은 양호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은 비교가 안될 만큼 차이가 크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단기간에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것이다. 문제는 주변국가들의 잇권이고 전쟁 후에 일어날 국제적인 국가적 관계이다. 

경제 재제를 통해 러시아를 압박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어서 전쟁 현실적인 경제적 압박 조치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국가간 정치적 상황이 어찌 될지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거나 시장은 영향을 받아 주식은 한동안 하락을 것이라는 것이다. 

지정학적 문제로 일어난 전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역사적으로 미미 했음은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면 있다. 결국 단기적인 영향은 피할 없겠지만 시장에 장기적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공포지수(VIX) 35 넘어섰다.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라는 금언은 지금 상황에 걸맞는 교훈이다. 

 

전쟁으로 인한 하나의 혜택은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연준이 공표 했던 금리인상의 매파적인 강경방침에 수정을 가하지 않을 없게 것이라는 점이다.

결국 투자환경으로는 금리인상의 여파를 겪을 시기를 늦춰 충격완화의 시간을 벌게 된다. 

시장은 시간의 길이와 비례해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동요가 가라앉는다. 

과거 지정학적 문제로 일어났던 아프간 전쟁의 경우 전쟁 영향으로 주식은 보름간 하락 했고 회복되기 까지 두배의 시간이 걸렸다. 하락은 단기간에 나타났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회복은 천천히 완만하게 오른다. 

저점을 찾기가 쉽다는 얘기다. 

 

위기는 기회다

지난 한달간 지속적인 하락장에서 투자 했던 자산을 어느정도는 현금화 놓았어야 한다. 

바닥을 예측하며 매수를 시작했다면 추가하락이 지속 발생할 경우 역시 매수분량을 규칙적으로 분할 매도해 나가면 된다. 다시 바닥을 찍고 반등추세를 확인하고 매도한 현금으로 저가 일괄매수 하면 된다. 

이번 분기의 실적에 문제가 있었다면 재고할 일이지만 기술주 들이 대부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했기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는 회복할 있으리라 보여진다. 다음 어닝 시즌 즈음에는 하락 했던 기술섹터가 다시 실적을 기반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이 강한 장에서 믿을 있는 확실한 투자 근거는 기업의 실적 뿐이다. 기업의 펀디멘털이 강하면 외적인 이벤트는 단기적 영향으로 그칠 공산이 크다. 

따라서 때야 말로 기업을 보고 가치투자를 있는 안목이 필요한 때다. 

 

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의 문제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주가 변동은 작은 파도일 뿐이다. 수없이 많은 파랑의 하나일 뿐이다. 전쟁이 영원히 이어질 없듯이 시장도 무한정 추락할 없다. 공황이 발생하더라도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는다.

아무리 우량 기업이라고 해도 영원히 나가는 기업으로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다른 기업들 보다 위기 상황에 버텨 여력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할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투자 마인드에 대한 공부다. 

 

이도 저도 판단도 안서고 실행할 엄두도 난다면 복지부동의 자세로 시장에서 눈을 돌려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된다. 

아무리 짧아도 2 한달간은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릴 밖에 없을 것이며 3 한달도 쉽게 회복세로 돌아서지는 못할 것이다.

지금같은 롤러코스터 장세 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다.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다시한번 상기하자.

모두가 불안해 하며 너도나도 던지고 도망갈 때가 진정한 기회라는 것을.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도망대열에 참여할 선택지 밖엔 없다.

이미 준비는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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