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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가 된 아웃도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등산, 캠핑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종목이다.
한국의 명산에는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정상에 오르기 위해 정체된 인파로 도로 정체 구간처럼 등산로에도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할 지경이다. 유명한 산을 등산하는 것이 인파로 인해 더이상 리프레쉬가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캠핑도 별반 다르지 않다.
수많은 유료캠핑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싶은 캠핑장들은 유명세를 타서 예약전쟁을 치뤄야 한다. 한두달 전에도 예약을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이러다 보니 서비스 질 낮은 캠핑장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놀리는 땅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캠핑장 운영을 고려해 볼 정도로 수요가 높다. 흡사 난민촌 처럼 다닥다닥 붙어앉은 수많은 텐트들 속에 묻혀 오래간만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도 어렵사리 구한 캠핑장 예약에 만족해 한다. 
이렇게 어딜가나 시달리는 인파지만 그나마의 여건이라도 재충전의 기회로 잡고 싶은게 서글픈 우리의 현실이라 할 수 있다.
SNS 에 행복한듯 캠핑하는 그럴싸한 사진을 올리지만 현실이 어떤지는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은 시간이라는 것을.

캠핑이라기 보다는 난민촌에 가까와 보인다.

그래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찾게된다. 그중 하나가 백패킹.
백패킹을 하는 이들을 보면 어떻게든 한적한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재충전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 속에 찾은 방편이다. 이렇다 보니 또 다시 유명세를 탄 장소들이 인파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분별없는 쓰레기 투척과 배변으로 똥밭으로 변해버린 백패킹 성지가 이미 부지기수다. 
경관 좋기로 유명한 백패킹 장소들은 캠핑장 예약처럼 좋은장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어딜가나 사람에 치인다. 사람 자체가 공해고 스트레스인 세상이 되었다.
이만하면 백패킹도 탈출구는 못되는것 같다. 

여류롭고 한가한 백패킹은 물건너 간지 오래다.

유튜버들의 뒷책임 없는 장소소개와 미화된 영상, 인터넷 검색으로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산에 대한 정보들은 일상에 지쳐 충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쉬운 대안을 제시해준다. 쉽게 오니 쉽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이처럼 쉽게 자연을 찾아온 사람들이라는 점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무개념의 사람들의 행동은 역시 무개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인식을 바꾸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어디에서도 이런 기본소양에 대한 교육은 찾아볼 수가 없다.
지자체는 지자체 대로 이렇게 꼬여드는 인파를 싫어라 하지 않는 표정이다. 지역경제 발전에 뭐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인듯 하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집중하는 일은 보존 보다는 개발이다.
지역 방문자 수를 늘리는데에만 골몰하다 보니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로 전가되고 있다. 주민자치단체에서 늘어나는 쓰레기와 오염물 뒷처리 감당에 견디지 못하고 방문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하나 둘 폐쇄하기 시작했다. 1년전 방문했던 곳이 바리케이트나 쇠사슬로 접근을 막고 폐쇄시켜 놓은 곳들이 부지기수다.
갈만한 장소는 줄어들고 메뚜기떼 처럼 막힌곳을 피해 다른곳으로 몰려가다 보니 한정된 장소에 사람들은 점점 늘어날 뿐이다. 이렇게 악순환은 계속된다.

벗어날 수 없는걸까?

어딜가도 치이는 인파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정말 벗어날 수 없는걸까?
좁은 땅덩어리라 어쩔수 없는건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니올시다." 이다.
관건은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다 보면 절대로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정보를 가지고 누구나 하는대로 별반 다르지 않게 움직이다 보면 그 누구나들과 함께 쏠려다닐 수 밖에 없는거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쉽고 편하게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다. 

아무리 잘 정비된 환경과 편한 시설속에 살아도 절대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자연이 주는 힐링은 아무리 잘 정비된 공원과 산책로를 걸어봐도 같을 수가 없다.
움직이면 주차할 곳 걱정부터 떠오르고 도로를 나가도 밀리는 차량물결 사이로 이리저리 비집으며 운전대를 돌려야 하는 현실.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사람과 차, 세상을 가득채운 콘크리트 건물.
평생 살아온 서울이지만 빌딩숲에서 콘크리트로, 철골로 지어진 고층아파트에서 수만명이 꼬물거리며 살아가는 인생에 진저리 날 정도로 환멸을 느꼈다.

태어나서 50년 넘게 살던 서울을 벗어나 자연환경 좋은 경기도에 삶의 터를 옮기면서 도시 공해에서 탈출해 살 수 있게 되었다. 
떠나기도 전부터 밀려드는 도착장소에 대한 주차 걱정. 사방으로 둘러싸인 차량 속에서 레이싱 하듯 하는 운전.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걷고 또 걷는 지하철.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 어지럽게 계획된 노선을 따라 최소 두번 이상은 어김없이 타고 내리고 갈아타야 하는 버스.
쇼핑하기 위해 건물 주차장으로 몇십분씩 줄을 서고 주차램프 위로 어두운 터널을 타고 내려가 빈자리를 찾아 헤메던 지하주차장.
코앞에 있는 곳도 바로 못가고 건물들을 빙빙돌아 가야 하는 보행로. 바로 길건너에 있는 건물에 가기위해 백미터 이상 횡단보도까지 거슬러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신호등 체계.
창밖으로 가득 보이는 건물의 야간불빛.
건물 파사드로 둘러싸인 만큼만 보이는 손바닥만한 하늘.
광해로 인해 365일 별을 볼 수 없는 세상.
한시간 걸릴 거리를 귀경차령에 밀려 두시간 넘게 차안에 갇혀야 하는 주말 귀가길.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서너시간씩 일찍 출발해야 하는 조급증.
늘어놓으면 한도 끝도 없는 도시생활의 피폐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살수 있게 되었다. 
인근의 자연을 찾아도 차량정체, 주차지옥, 인파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 살 수 있게 되었다. 
산을 올라도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동안 마주치는 사람이 한두명에 불과하고 그래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늘어간다. 빛나는 햇빛, 바람에 쓸리는 나뭇잎소리,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한적한 만큼 자연의 소리들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들려온다.
마음 내키면 아무때나 찾아둔 장소로 나가 하루종일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불과 집에서 이삼십분, 멀어야 50분 거리 반경내에 있는 여러 장소들에서 날씨나 기온,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벗어나려면 무언가가 바뀌어야 한다.
바뀌려면 다르게 행동해야 하고 다른 행동을 위해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나만의 장소를 찾아서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예약날짜에 묶이는 제약에서 벗어나는 대안으로 노지로 나선다.
지난 몇년간 누구나 아는 장소가 아닌 나만의 장소를 찾아 다녔다. 
차로 이삼십분을 달려도 지나가는 차량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한시간 내내 자전거를 달려도 마주치는 사람이 없다. 이삼일 야영을 해도 사람구경 하나 할 수 없는 곳도 많다. 
굳이 인파로 북적대는 곳을 찾아갈 필요가 없어졌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두 인적이 드문 곳이다.
단순히 경치가 좋은곳은 많다. 하지만 경치좋고 정박 할만 하고 하루이상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한 곳들이 수없이 많지만 찾아내기란 쉽지않은것도 사실. 인터넷이나  SNS 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곳이니까.
하지만 조금 시간을 들여 찾아본다면 의외로 이런 훌륭한 장소들이 넘쳐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시간과 발품을 팔면 된다.

드넓은 자연을 전세내서 즐기는 전세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곳,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을 찾는다면 자연과 1대1 대화가 가능해진다.
하루종일 사람이 찾지않는 숲속, 차로 오를 수 있는 산의 정상, 잘 정비된 공원. 산으로 둘러싸인 호숫가, 강변의 광활한 녹지 등 인터넷이 아니라 직접 찾아보면 의외로 이런 장소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왜 이런 장소들을 찾지 못하는 걸까?

접근방법의 문제다. 
삼십대 부터 산에 빠져 열심히 등산을 다녔다. 한 개의 산이라도 수십개의 산행로가 있다. 그 수십개의 등산로를 수십번 오르내리고 여러 산들을 이런 식으로 다녔는데 그러면서 알게 된게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알려진 길로만 다닌다는 사실이다. 불과 이삼십미터만 벗어나도 사람들이 모르는 장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드물었다. 개인이든 단체이든 아무리 여러번 올라온 산봉우리라도 딱 거기까지다.
심지어는 발디딜 틈조차, 사진찍기조차 힘들정도로 등산객으로 붐비는 정상에서 들려오는 말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에 신천지 같은 장소가 있어도 사람들은 어김없이 똑같은 행동을 보인다. 정상찍고 사진찍고 서둘러 내려가는거다. 
가진 정보범위 외에서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는다. 
오른 산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건 처음 한번이면 족하다. 이후로는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 근처는 쳐다보지도 않고 내가 찾은 장소로 향한다. 덕분에 인파가 붐비는 주말산행을 가더라도 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런 장소는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쉽게 찾을 수 없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호기심을 가지고 한걸음 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보는것.

도시를 벗어나 교외로 나가는 수단은 자가용을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장거리 이동에는 대중교통이 편할 수도 있지만 서울 근교를 찾아 떠난다면 자가용이 기동성 면에서 편하다. 
자가용을 이용하건 대중교통을 이용하건 목적지에 도착할 때 까지 중간 경로를 둘러볼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장소에서 반경 1킬로미터 이상 걸어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출발지와 목적지 이외의 장소를 둘러 볼 일이 드물다.
더우기 자동차나 버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건 한정된 풍경 뿐이다. 도로 밖 아름다운 경치도 그저 스치는 광경으로 지나간다.  그곳에 흐르는 강물이나 마을풍경,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들을 볼 수 없다. 도로위 차 안에서는 이런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도로에서 봤을때 멀리 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면 그곳으로 찾아 들어가 보았을때 아름다운 장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멈추지 않는다. 대중교통일 경우면 마음대로 멈춰서 내릴 수도 없다. 설령 차를 멈춰 세울수 있다 해도 그 경치좋은 곳으로 들어가 둘러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졸립다고 느낄때 쉽게 차를 멈춰세우지 못하고 조금만 더 가면 도착할 수 있으니 멈추느니 빨리 도착해서 쉬는게 낫겠다는 심리 때문인데 일종의 관성이다. 가던길 중간에 계획과 목적의식 없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것에 익숙치 못한 때문이다. 평소 목적 달성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앞만보고 달리는 것이 습성이 되었으니 그럴법도 하다. 무언가 쫒기는 것처럼 불안하고 조급한 심리도 한몫한다. 네비게이션에 의존해 이동하는 것도 경로를 이탈하기 쉽지 않은 이유중 하나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차를 잠시 멈추고 미지의 장소를 탐사해보려는 행동을 가로막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목적지를 수십번 가더라도 그런 보석같은 장소를 찾아내지 못하는것이다.
숨은 장소를 찾아내는 데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연함과 호기심이 필요하다. 과감히 경로에서 이탈하여 아무런 정보가 없는 곳을 둘러보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던길을 멈추고 사전정보 없이 돌발적으로 어떤 장소를 둘러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차에서 내려 터덜터덜 걸어서 이곳저곳을 탐사하는 일을 하고 싶지도 않을 것일테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피곤한 일이다.
그런게 귀찮고 피곤하게 느껴지면 그냥 살던대로 살면된다. 최대한 만족하려 노력하면서...더이상 이 글을 읽으며 시간낭비할 필요없다.

자전거를 더하면 또다른 세상을 찾게된다.

쓸만한 장소임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것은 차량 접근이 안되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차는 접근을 못하고 걷자니 멀다.
정박을 하려면 최소한 백패킹 분량의 장비도 반입해야 하니 이래저래 불편해서 사람들이 들어가질 않는다. 
장소 서베이를 위해 나는 항상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닌다.
장소는 정확한 스팟이 필요하다.
아무리 주변경관이 좋아도 정박에 적당한 장소가 없으면 그저 경치좋은 관광지보다 나을게 없다.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공간이라 하더라도 정박할 만한 여건이 갖춰진 스팟이어야 한다.
그래서 경관이 수려한 곳을 지나면 우선 차를 어디까지 접근시켜 정차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그 다음 정확한 스팟을 찾기위해 마을 하나 범위를 조사한다. 이때 자전거로 둘러본다. 때로 드론을 띄워 둘러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데 비할바가 아니다.
자전거로 둘러보면 시간도 빠르고 넓은 범위를 탐색해 볼 수 있어 좋다. 동시에  자전거로 진입 가능한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걸어서 가능한 곳이라면 계단이나 심한 비포장 급경사를 제외하고 자전거도 대부분 갈 수 있다. 
평소에 다니면서 이런 식으로 찾다 보면 기대치 않은 곳에서 보석같은 장소를 찾을 수 있다.

도로에서 차를몰고 가며 보이는 것과 달리 도로를 벗어나면 참으로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로에서 한켜만 벗어나면 딴세상이 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만 다녀서는 평생 찾을 수 없는 장소들이다. 이런 장소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얼마든지 많이 있다.
오토캠핑, 미니멀캠핑, 해먹캠핑 등 장비 구성을 적절하게 운용하면 차박, 오토캠핑, 자전거캠핑, 백패킹 등의 다양한 캠핑을 할 수 있다.
산, 강, 호수, 바다 제약없이 원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차로 접근 못하는 곳은 자전거에 짐을 싣고 사이트까지 접근할 수 있다. 짐을 실을 수 있는 페니어와 핸들바백, 트레일러 등을 병용하면 약 50kg 100리터 정도 분량으로 넉넉하게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이 정도면 차 없이 자전거 만으로도 캠핑이 가능하다. 
목적지가 장거리라면 근방까지 차로 이동 후 자전거로 라이딩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수도 있다.

페니어는 각각 35리터로 총 70리터 부피를 수용한다. 백패킹 정도 장비를 실을 수 있다.
트레일러와 랙을 추가하면 허용중량 45kg 까지 짐을 싣고 자전거로 견인할 수 있다. 차량 진입이 곤란한 곳도 얼마든지 진입할 수 있다. 


또는 차가 사이트까지 접근할 수 있는 경우 차박 모드로 사이트 구축하고 자전거는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화장실이나 식당등을 이용할 때 활용할 수 있고 주변을 둘러보기에도 유용하다.
사이트 뿐 아니라 정박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범위도 도보에 비해 기동성이 획기적으로 확장된다. 
동일한 시간에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과 캠핑이 가능해진다.

자전거가 있으면 제한적이던 여행과 아웃도어 활동의 범주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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