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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집마다 홈시어터 들여 놓기가 유행이지만 정작 기기들이 집안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만한 곳이 없다.
 
싸고 간편하게 실내를 방송국 스튜디오처럼 변신시키는 방법, 흡음재로 아트월 만들기를 소개한다. 이제 깜깜한 밤중에도 식구들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영화보고 음악도 듣자.
 
재료 및 도구
 
흡음재 9㎜, 패브릭, 줄자, 대패, 볼펜, 글루건, 실리콘, 실리콘 건, 스프레이 본드
diy 1.설계하고 흡음재 주문하기
 
흡음재 아트월은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벽면전체에 해야 좋다. 흡음보드를 미리 업체에서 재단해오는 것이 편리하므로 정확한 설계와 사이즈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01. 줄자를 이용해 벽면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잰 다음 종이에 치수를 표시한 설계도를 그린다. 적당한 사이즈로 등분을 하는데 흡음재의 규격 1200×2400㎜를 고려해 낭비 되지 않도록 최대한 맞춰 등분한다.
02. 업체에 재단을 요구할 사이즈는 등분된 사이즈에서 가로세로를 3㎜ 적게 하여 산출한다. 생산업체에 연락해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해 구입한다.
 
Diy 2.흡음판 만들기
 
03. 패브릭을 흡음보드보다 가로, 세로 각각 5㎝ 크게 재단한다.
04. 대패를 이용해 흡음보드를 V컷팅한다.
05. 흡음보드와 패브릭의 배면에 접착제를 도포한다. 접착제는 대흥본드 SP5200을 스프레이 분사하거나, 소량인 경우 3M 스프레이 77을 사용한다.
06. 패브릭의 접착제 도포면을 흡음보드 위에 붙이고, 롤러나 손바닥으로 쓸어가며 밀착시킨다.
07. 패브릭은 후면까지 감싸 붙여주고, 사방 모서리 부분의 겹친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낸다.
 
Diy 3.흡음판 붙이기
 
08. 벽지 위에 흡음판을 붙이면 무게 때문에 벽지가 뜰 수 있으므로 벽지를 모두 제거한다.
09. 설계도에 따라 벽면에 흡음판을 붙일 자리를 표시해 준다. 이때 잉크를 묻힌 실을 띄워 먹줄작업을 하면 편리하다.
10. 흡음판에 3M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뿌려준다. 벽면은 흡음판 한 장 사이즈만큼 3M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도포 한다. 그 위에 실리콘과 글루건을 드문드문 발라둔다.
11. 그림과 같은 순서대로 흡음보드를 붙여주면 선을 바로잡을 수 있다.
12. 접착제가 발린 흡음판을 벽에 붙인다. 모서리와 모서리 부분을 정확하게 맞춰주면서 시공하면 비뚤어지지 않게 잘 붙일 수가 있다. 완성.
 
▒ 흡음재
 
흡음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폴리에스터를 압축해 놓은 하드보드 타입이 좋다. 장당 2만8천원정도며, 을지로 자재거리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생산업체에서 구입한다.
 
규 격이 1200×2400㎜여서 직접 운송하기가 어려우므로 필요량을 정확하게 계산해 원하는 사이즈로 컷팅한 후 택배를 요구하면 된다. 보드의 두께는 9~50㎜까지 다양하게 생산되는데 큰 소음이 없는 일반가정에는 9㎜ 정도가 적당하다. 음악실은 20㎜ 이상의 보드를 쓰며 반드시 차음재시공을 먼저해줘야 울림이 없다.
 
▒ 패브릭
 
아트월 시공을 위한 패브릭은 두꺼운 자가드 종류가 좋으며, 방염처리가 된 것이 햇빛에 노출되거나 장시간이 지나도 분색이나 탈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자신의 집 방문 색이 어두울 경우 패브릭을 밝고 온화한 계열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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